꿈돌이오락실 0

그냥 뇌피셜이고요, 트수짓하면서 문득 이러면 되지 않을까 하는 실험성 고찰입니다.고찰이라기 보단 낙서

꿈님 방송보면서 뜨끔했던 부분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뭔가 당장 소득을 얻고자 하는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시고연~ 뭐 가끔 수정할 예정입니다만 귀찮으면 안 할겁니다.

수치적 통계같은건 존재하지도 않고 그정도로 열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추가 안 할 거구요. 뭐 그냥 루팡하면서 찌끄리는거니까 대충 흥미롭게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시작합니다.

스트리머 유형 

A. 본인은 하꼬 스트리머다. 방송 시청자가 최대 10명이 넘지 않으며 가끔씩은 또는 상당부분 뷰-봇(불법이 아닌 누군지 모르는 그 누군가가 넣어주는 그-봇)과 함께 방송을 진행한다. 뭐 어찌됬든 난 방송하는게 즐겁고 계속 하고 싶지만 시청자가 적어 왠지 기가 죽는다.
어느정도 시청자 수가 많아지면 채팅도 쳐주는 트수들도 있을 것 같고 그러면 소통하면서 재밌게 게임할 수 있지 않을까? 근데 어떤 게임을 골라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B. 본인은 하꼬스트리머이지만 평균 시청자가 20명은 넘고 콘크리트가 어느정도 구축되어 있는 상태다. 가끔씩은 핫클립에도 올라가고 유입들도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의 성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사실은 트위치 색깔에 맞게 본인이 구축했던 콘텐츠(아얄 or 라디오 or 노래 등등) 이외에 게임을 도전하고 싶다. 하지만 게임만 하면 콘크리트가 붕괴되서 내 멘탈도 붕괴되기 직전이다. 기존의 콘텐츠도 좋지만 난 게임을 하고 싶은데 어떤 게임을 골라야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유형 별 분석

A. 해당 스트리머의 경우 콘크리트층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게임선택이 필요한 상태이다. 

B. 해당스트리머의 경우 콘크리트층이 존재하기 때문에 게임선택에 에로사항을 느끼고 있는 경우이다.

심층분석

유입은 어떻게 해야하지? 게임선택은? 모든 Key는 트수가 갖고 있다. 트수를 쪼개보도록 하자. 

트수는 기존의 트수 와 신규 트수로 구분되어 진다. 본인은 이를 기존트수와 신규트수로 구분하기로 한다.

기존 트수의 경우 본진 불이 켜졌을 경우 모바일알람을 통해 트위치에 접속하는 선택형 트수와 그냥 할 일이 없어서 방송을 켜놓는 일상형 트수로 나누도록 한다. 선택형 트수의 경우 취향이 확고한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취향은 분류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지만 크게 나뉘어 n가지로 볼 수 있고 일상형 트수는 아래에서 나타내도록 한다.

유입트수의 경우 유입경로를 파악해야 하고 이를 통해 대처가 가능할 수 있다.

1.기존트수

 1-1 선택형트수

  본진과 멀티의 구분이 확실한 트수다. 본진의 경우 본인의 절대적 성향을 확인할 수 있고 이 경우 팔로우분석을 해보면 알 수 있다.

대체적으로 1순위보다는 5순위 이내에 본진이 존재하며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1순위 팔로우는 유입트수였을 시절에 했을 가능성이 높고 이때는 본인의 성향보다는 단기적 흥미 또는 매체에 의한 유입의 경우가 대다수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트위치를 해본 트수들은 공감하겠지만 내가 보는 방송이 항상 live 일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이리저리 서칭을 돌리게 되고 이때 본인의 성향이 드러나게 된다. 

하지만 지금 하는 트수유형분류는 철저히 개인적인 분류며 모든 트수는 경우에 따라 이 카테고리 모두에 포함되기도 한다.

 - 소통형 트수

  IRL위주로 돌아다니며 채팅창과 도네이션을 통해 스트리머와 일상적인 소통을 원한다. IRL이 끝나는 시점에 다른 멀티를 간다.  이분들은 게임을 켜는 순간부터 토템이 되며 게임내용과 무관한 소통을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게임선택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분류 중 훈장님과 어그로,헨타이의 경우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 예술형 트수

  음악이나 그림, 조립방송, 취미방송들을 위주로 돌아다니며 해당 콘텐츠에 대한 전문적인, 또는 개인적인 지식을 소유했으며 이 경우의 트수들은 취향이 확고하기 때문에 실제 활동하는 멀티가 적을 확률이 높다. 사견) 예술형 트수의 경우 콘텐츠 특성 상 일정수준의 지갑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콘텐츠 관련 게임이라면 착석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외라면 그다지 관심이 적다.

분류 중 헨타이와 혼모노, 일부 게이머의 영역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 게이머 트수

  실력방송과 훈수방송으로 나뉜다. 흔히 말하는 돌크리트, 롤크리트 등이 이 경우이며 본인의 게임실력향상을 위해 실력방송에서 시청을 하거나 본인의 게임실력자랑을 위해 훈수방송에 가서 이악물고 훈수하는 트수들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게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훈수를 하지만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지 않고 방송으로 본 내용을 훈수하는 경우도 있으며 뇌피셜로도 훈수하기 때문에 스트리머의 멘탈을 부수는데 제격이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콘크리트층이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입을 유도하는데 적합하다. 실력방송의 경우 특정게임을 선호하며 콘크리트가 형성되어 해당 게임이 아닌경우 나가거나 토템이 된다.

분류 중 훈장님과 어그로의 영역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 훈장님

  방송내용과 상관없이 불편하신 분들이다. 리액션이 좋은 스트리머의 방송이나 실력방송, 훈수방송 모든 경우에 출몰한다. 캠방송의 경우 스트리머의 의상, 청소상태, 화장이나 악세사리등 필요없는 부분을 훈수할 때도 있고 게임이나 콘텐츠의 내용을 훈수하기도 한다. 정확한 정보를 훈수할 때도 있지만 틀린 지식을 훈수할 때도 있어 훈장님들이 많이 계시면 채팅창에 투기장이 열리기도 하고 스트리머와 진은검의 칼춤을 볼 수 있기도 하다. 대부분의 게임에서 훈장역할을 소화가능 하기 때문에 게임선택과 무관하다고 보지만 훈장님의 혈압이 높아져 쓰러질 경우가 있기 때문에 너무 똥겜선택은 금물이다.

분류 중 모두의 경우에 해당하며 모두가 훈장님일수도 아닐수도 있다.

 - 어그로

  관심이 필요한 아프신 분들이 대부분이며, 방송내용과 상관없이 물타기를 시전한다. 따로 트위치 내에 본진을 두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부모님 안부와 정치적, 시대적, 종교적 발언은 기본소양으로 갖고 계시며 이분들의 경우 몰려다니거나 본인들의 편을 그들의 언어로 찾는 경우가 있다. 개인적으로 스트리머가 방송을 제대로 진행하기 원한다면 어그로는 차단하고 편히 보내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 혼모노

  극단적으로 여성 스트리머를 찾아다니며, 노캠과 유캠으로 성향이 나뉘어 진다. 노캠의 경우 목소리, 유캠의 경우 외관에 취향을 보인다.

어그로가 끌리거나 불_편해지면 엄청난 공격력을 보인다. 애니메이션쪽과 관련 OST에 강한면모를 보이고 평소 본인들을 나타내는 것을 꺼리지만 그렇다고해서 숨기는 편도 아니다. 큰 손들이 많지만 채팅창과 영상도네이션등으로 물타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수준에서 CUT하는것이 방송환경에 이롭다.

분류 중 소통형과 헨타이 쪽에 가까울 수 있지만 정확한 분류가 어렵다.

 - 헨타이

  병동으로 불리는 곳에 많이 포진 되어 있지만 그분들이 모두 ㅂㅌ는 아니다. 헨타이에 포함되는 분들은 스트리머를 영정시킬 목적으로 영도를 보내거나 특정 시그니처를 유독 좋아하시는 분들을 일컬은다. 화력이 쎄며 이 분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을 경우 높은 확률로 병동화가 진행된다. 

분류 중 모두의 경우에 포함되어 있으며 평소 은신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돌변한다.

- 그 외

  영상팀, 무역팀, 음향팀 등등 분류는 다양하지만 큰 범위 내에 각각 들어가 있으므로 넘어가도록 하자.

 1-2 일상형트수

  본진의 개념이 모호하며 앉은 김에 트위치를 켜고 켠 김에 방송을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 방송 저 방송 다니면서 팔로우를 누르고 이 방송이 재밌으면 잠시 착석해서 떠들다 흥미가 떨어지면 다른 방송으로 간다. 대부분의 트수들이 이러한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정착하지 않는 트수를 말한다. 매우 많은 방송을 시청하는 특성 상 대부분의 게임(상위권부터 똥겜까지)의 공략 및 루트를 직접플레이 하지 않아도 알고있는 경우가 많고 딱히 스트리머가 어떤 게임을 하든 신경쓰지 않는 트수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성향분석이 어렵지만 착석하는 시간에 따라 성향을 구분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2. 유입트수

 2-1 유입경로

  그튜브씨튜브유발년아 또는 대륙에서 넘어오신 분들, 망해버린 플랫폼을 버리고 떠나온 난민들이 대부분이다. 유투브의 경우 동시송출을 하는 스트리머도 있고 대부분이 유투브에 업로드를 진행하기 때문에 트위치 문화를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하거나 이해한 상태에서 넘어온다. 해당 게임 은제하냐고 앵무새가 되는 경향이 크다. 대륙에서 오신 분들은 대륙에서 트위치로 이사온 스트리머를 따라 보따리를 싸고 넘어온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적응하고 이주민이 되거나 다시 짐싸서 대륙으로 돌아가는 케이스로 나뉘어 진다. 대체적으로 트위치문화를 이해못하거나 혐오하는 편이며 게임보다는 아얄이나 기타 콘텐츠를 선호한다. 그외 난민들은 잘 모르니까 생략하자.

 2-2  유입트수 대처방안

  유투브에서 넘어온 유입의 경우 해당콘텐츠가 재밌어서 생방송은 얼마나 더 재밌을까 하고 넘어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려면 장기콘텐츠로 삼아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스트리머의 방송기획능력이 필요하다. 어떤콘텐츠를 짜서 어떤 임팩트를 줄것이냐가 유입을 원주민으로 눌러앉히느냐 다시 난민으로 보내느냐를 결정한다.

  대륙에서 넘어온 유입의 경우 콘텐츠보다는 스트리머를 보고 넘어온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트수들과의 소통을 통해 게임을 선정하는 과정과 플레이를 같이 진행하는 쪽을 추천한다.

고찰

개인적으로 스타트업 스트리머는 타겟층 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유입이 필요하다면 본인의 주력콘텐츠 선정이 필요할 것이고 게임선택에 에로사항을 갖고 있다면 본인의 콘크리트들이 어떠한 성향을 갖고있는지를 분석해야 된다. 이 글이 스트리머에게 약간의 도움이 된다면 만_족한다. 물론 점진적으로 게임의 종류는 늘려가야 겠지만 그건 스트리머가 알아서 할 일이고 나같은 트수가 무슨...Not my 알바입니다만?

트바 BloodTr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