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산쪽이고 근처에 주택밖에 없다.
주말에 외가집 에서 사촌들이 와서 놀고 있었다.
(외가집이 근처에 있음)
12시 ~ 13시 정도되는 시간이엿고 여름이였음
어릴때 사촌들까지 다 모이면 어린애들만 5명 이상이니까
어린애들이 놀면 퐁퐁이나 집에서 놀껀데 그날따라 날씨가 좋아서 퐁퐁을 가려고 마당같은데서 대기하고 있었음
우리집 대문에 보면 사이사이 작은 틈같은 것들이 있었단 말이지?
갑자기 밖에서 여성분이 소리지르는게 들려서 우리들은 대문 틈으로 확인을 했음
여성분이랑 남성분이랑 우리집 앞에있는 길에서 싸우고 있었는데
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몸싸움으로 까지 번짐
여성분이 남성분 가슴팍을 밀쳤는데
남성분이 여성분 싸대기를 내려 찍으면서 여성분 쓰려지고
여성분 머리카락을 잡고 왼쪽길로 끌고가는것도 보았고 피 흘리는거 까지 봣는데
그 둘이 사라지는 순간 우리는 대문을 열고 밖에 나가서 확인을 해봣음
근데 피 흔적은 커녕 따라가니까 아무 흔적도 없었음
나 혼자만 본게 아니고 5명 전부가 봣고 그떄는 초등학생 저학년인데 그런 생각 조차를 못했음
그때 살던집은 지금 살던집이고
학교에서 집에올때마다 그 기억이 자꾸 떠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