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이 이 글을 읽을 것 이라면, 기분이 더러워 질 것을 염두해두고 읽으시오.
4월 19일 아침, 오전 7시 50분 47초 35.
박챔군 기상.
기상 후 무언가 이상함을 느낌.
곧 바로 화장실 직행.
으어어 이게 뭐야.
학교에 연락하고 병원 가본 결과,
"네, 장염이네요. 감기기운도 좀 있구...화장실 오늘 몇 번 갔니?"
"5번...아니, 6번 이요...(죽어감)"
"(태연하게)네, 어머님, 챔군이 장염 약이랑, 가스 찰 수도 있으니까 그 약도 넣어놨구요. 그리고 감기약도 넣어놨어요."
그리고 약국가서 약 받고, 학교 늦게나마 도착.
장염쿤이 챔군이를 엄청 좋아하는지, 자신을 버리지 말아달라고 오질나게 울어쌈.
드러운 메가데레, 내가 이래서 츤데레 쿨데레 파지.
1교시 거의 끝나갈 때 도착한 챔군이.
친구의 필기를 배껴서 다행이도 도장은 받음.
역시 이몸.
3교시 체육시간엔 운동장 10바퀴 뜀.
수행평가 시부레.
근데 또 급식은 엄청 기름지게 나옴.
순대국, 김치전, 그리고 Kimchi....그리고 장염의 적인 우유...로 만들어진 짜요짜요맨.
먹으면 탑에 2랩 갱 온 신짜요짜요가 눈 앞에 보일 것 같았기에 친구(두목님 때문에 친구임에 혼란이 생김)한테 줌.
무사히 점심시간 넘김
근데 생각해보니까 오늘 5교시부터 행사가 있음.
더 이상 길게쓰면 가독성 떨어져서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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