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요? 팬들의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져서?솔직히 예전에는 저 조차도 경기 결과에 대해 하나하나 비판하면서 더 잘하는 팀이 되길 원했어요.
근데 최근엔? 최근에 물론 어느정도 성적이 나왔던 경향이 있었지만 더 이상 성적에 크게 신경 안썼어요. 무조건 1등하는 팀만 팬이 있고 1등하는 팀만이 존재 이유는 아니니깐요.
그냥 중간 정도만 해도 그냥 그런가보다~~ 아 오늘은 이 라운드 등수가 높네? 이라운드만 다시 챙겨보자~ 이러면서 잘한 기억만 남도록 일부로 잘한 라운드만 챙겨봤어요.
근데 최근 요 며칠 경기 결과가 너무 실망스러워 한라운드도 찾아보지 않았어요. 선수분들의 노력에 대해서 굳이 언급하고 싶진 않네요.
물론 스크림 참여가 매우 저조하고 각자 자기만의 스케쥴로 스쿼드 하고 듀오하고 솔로하지만 그것 역시 나름 자기만의 연습이라 생각하렵니다.
근데 그래도 제가 응원하는 팀이 하위권에 머물러서 팬이던 안티던 욕먹고 질타받고 이런모습은 보고싶지 않아요.
그냥 앞으로 다음 경기는 조금 이라도 나아진 모습 보고싶어요. 이게 연습으로 해결될지 말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선수들이 스스로가 부끄럽지 않은 팀만 됐으면 좋겠어요.
예전 같았으면 스크림 연습 안하네 다들 샷이 예전같지 않네 오더가 뭐하네 장문의 글을 썼을거 같지만 프로씬의 압박감과 어려움을 충분히 느끼고 이해하기에 그런 말은 하고싶지 않네요.
아무튼 남은 데이 잘 치루시고 밝은 모습으로 방송하는거 보고싶네요.
그래도 여전히 제가 가장 보고싶은 장면은 C9이 딩님이 트로피 들고 환호하는 모습이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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