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랜만입니다
압전단은 잘 살고 계십니까?
가내에 행복과 금전운이 터지길 바랍니다
제가 방송을 쉰지 언 3달이 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황을 이야기하자면
결혼을 하면서 있는 돈을 다 갖다 써버렸습니다
저축해놓은 돈이 없는 상황에서
9월에 고양이 홍이가 아파버려서 550만원의 빚이 생겼습니다
아직 가전의 할부가 있는 과정에서 홍이가 얼마를 쓰고 괜찮아질지 몰라서 계속 할부를 했더니 매달 250만원이상의 카드값이 생겨버렸습니다
저는 요즘 빚을 충당하기위해
7개의 카드를 넣고 봉지 패킹하는 부업을 했습니다
봉지당 30원입니다
일끝나고 3일 밤을 꼬박하고도 5만원을 겨우 벌어서 때려쳤습니다
그리고 일끝나고 쿠팡이츠도 하고 있습니다
기본 3100원으로 거리당 할증으로 꽤나 솔솔하게 운전하면서 배달하고 있어요
어제도 치과가 6시반에 끝나고 7시부터 11시까지 하니까 3만3천원정도 벌었어요
이 삶을 내년 2월까지 해야된다니
그 빚이 내년 2월에 끝난다니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여담으로 신랑 컴퓨터에 트수제공 그래픽카드가 퍼지는 바람에 (심지어 남편컴은 라이젠) 제 그래픽카드를 가지고 갔습니다
내장그래픽뿐인 내 컴퓨터로 방송은 불가능합니다
이 마저도 빚이 끝나는 3월달에나 그래픽카드를 살 수 있는 이 고된 삶에 얼른 꽃이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압정단은 언제나 행복하시고 물질적으로도 풍족하길 바라겠습니다
-뜨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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