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초반까지만 해도 아...이건 금강선님도 어떻게 안되는구나 싶을정도에 내용이였고 분위기도 안좋아서 망했다 싶었는데
후반부로 가면서 유저들 마음을 헤아려주고 소통하고 확실한 결단력..확실한 방향성
로아에 왜 빠졌었고 빛강선이 왜 빛강선이였는지 왜 우리 게임이라는 애정까지 생겼었는지 다시 느끼게 됌...
그리고 무엇보다 유저들이 어떤 부분에 불만을 갖고 어떤 부분에 화가 났는지 그런걸 다 알고 언급하고 속시원하게 얘기를 해주니까
너무 마음이 편해졌음
솔직히 억까도 있었고 오해 할 수 밖에 없는 상황들도 있었지만
컨텐츠가 늦게 나오는데 그게 왜 늦게 나오는지 어떻게 상황이 되가고 있는지 그런거에 대한 소식을 전혀 모르니까
그거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와중에
그런 문제점들이 보이니까 더 불탔던거 같기도함..
아무튼 확실히 금강선님이 괜히 빛강선이 아니였다..
이게 소통이고 이게 로아였지..내가 알던 로아가 다시 돌아온 느낌이라서 기분 많이 나아졌다랄까
아직 뭔가가 나오려면 기다리긴 해야겠지만 그래도 앞으로에 대한 방향이 확실하게 언급해주니까 훨씬 나아졌음
이제 다시 신뢰가 생긴다..믿고 이제 진짜 기다리겠습니다
로아 돌아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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