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롱이 0

웨스트뷰

4턴에 다른 구역으로바뀝니다

비전은 타노스에게 스톤이 뽑혀 죽었다

완다(스칼렛 위치)는 타노스의 핑거스냅으로 죽었다가 부활하여 타노스와의 전투에서 승리한다.

그리고 비전이 죽었음을 다시 깨닫고 실의에 빠지고

비전이 남긴 봉투를 보게된다

봉투 속에는 웨스트뷰 마을 안쪽 한 집터의 부동산 증서가 있고

'함께 늙어갈 곳 - V' 이라고 적혀있었다.

완다는 편지를 보고 오열한다.

그리고 정신이 돌아버려

웨스트뷰를 자신의 로망 마을로 바꿔버린다.

지금껏 누적해온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엄청난 잠재력이 폭발해서

마을 전체를 가두고, 마을의 모든 형태 및 구성원 전부를 밝은 시트콤 스타일로 바꿔버린다.

그리고 비전을 창조하고, 비전(로봇)과 낳은 아이들까지 만들어버림ㅋㅋ

슬픈 현실을 지우고 비전과 꿈꾸던 행복한 생활을 하며 살고 싶었던 것 같다

엄청난 능력대비 소극적인 반항이긴 했지만,

마을 주민들은 모두 자유의지를 잃고 마음 깊은 곳에 슬픔을 느끼며 살고 있었다

드라마 끝에 완다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구역을 다시 되돌린다.

이렇게 변하는 성질을 반영하여 마블스냅의 웨스트뷰는 4턴에 다른 구역으로 바뀌는 특성을 갖게 되었다!

스칼렛 위치

출현: 이 구역을 임의의 구역으로 대체합니다.

그리고 스칼렛 위치의 구역을 마음대로 바꾸어 버리는 능력이

카드 능력으로 반영되었다!

무친 짱쎈 사기 스칼렛 위치

스칼렛 위치는 짱쎈데 MCU 캐릭터는 대부분 다 너프되는 추세니까 스칼렛 위치도 너프될 거 같았는데

무친 짱쎈 캐릭터로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나는 이런 먼치킨 캐릭터가 좋다

감히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려? 해버리는

얼마나 강한가 하면

마음대로 일정 구역을 은폐, 재창조, 수많은 사람을 정신 지배해버리는 미친 능력

드라마 속 언급으로는

"타노스에게 기습당하지만 않았다면 완다가 이겼을거야"

"소서러슈프림보다 강한 마녀"

대부분의 마블 히어로들은 다 완다 발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비전

이 카드는 턴마다 구역을 옮길 수 있습니다.

비전은 기본적으로 비행 능력을 지녔고

MCU 어벤져스 최상위권 파워의 캐릭터이다.

스냅에서 구역을 이동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능력이기 때문에

이런 특성을 비전에게 부여한 것 같다.

애거사 하크니스

애거사는 시작 시 내 손에 들어있으며 나를 대신해 카드를 냅니다.

마블 스냅 공인 오토, 매우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는 애거사

드라마에서 완다의 참견쟁이 이웃주민 아그네스로 등장한다.

첫 등장부터 애거사가 아닌가 한동안 의심했다.

카드 이름이 익숙하지가 않아서 같은 줄 알았고

이웃주민인데 너무 많은 비중, 비슷한 헤어스타일과 연배가 닮아보였기 때문이다.

근데 알고보니 이름이 달랐음ㅋㅋㅋ 그래서 나 바보인가 생각했는데

짜잔! 숨겨진 흑막! 이웃 주민의 정체는 마녀였습니다

스칼렛 위치에게 개발리는 약한 능력,

별로 공감되지 않는 목적과 비쥬얼의 전대물같은 빌런이므로

솔직히 노잼 요소지만

스냅에서 미리 만나봤던 만큼 꿀잼이었다!

내년에 MCU 드라마 메인 빌런으로 나온다고 한다 대박

아직 드라마에서는 많은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꽤 강한 악의 마법사 느낌이고, 완다에게 바로 마법을 알려주어 완다를 더 강하게 만들고,

본인도 적당한 미물 지배는 할 수 있고, 완다의 지배 능력을 매우 탐내는 모습을 보니,

카드에 반영된 능력이 이해되는 것도 같다!

카드를 다 지맘대로 내는 강한 통제능력과 스탯을 가졌지만

멍청하게 내서 게임은 거의 지게 만드는 것이 드라마 캐릭터와 쏙 닮았다!

스펙트럼

출현: 내 지속 카드에 +2를 부여합니다.

지속덱에 아무 생각 없이 넣는 꿀카드 스펙트럼

완다와 마을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드 요원 모니카 램보

소드랑 쉴드랑 왜 따로 노는지 전혀 몰룸ㅋㅋ 먼데

무튼 캡틴마블 영화에서 캡틴마블 짱친의 딸로 나왔었다.

근데 이제 이렇게나 커서 혼자 히어로 됨ㅋㅋ

완다비전에서 그녀가 히어로가 되는 과정이 나오는데

완다가 만든 구역 웨스트뷰에 완다와 마을을 구하기 위해 자꾸 비집고 들어가려고 한다.

근데 완다가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쉽사리 들어가기 힘들다.

안에 들어가면 완다의 마법 룰에 지배되어 형태가 재창조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위험한 구역을 몇 번이고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세포가 재창조되고 어쩌고 하다가

갑자기 초능력자가 되어버렸다!

총알도 막 통과해서 지나감

몸이 에너지로 변환되는 이상한 능력이다

구역 경계만 왔다갔다해도 히어로되게 만드는 미친 완다

내년에 박서준이랑 마블 영화에 나올 예정이다

미친 영상 공장 마블

퀵실버

첫 턴에 손에 들어옵니다.

1턴에 무조건 손에 들어오기 때문에 

뉴비라면 너무나 쓰고 싶어지는 퀵실버

그러나 쓰다보면 버러지 카드라는 걸 알고 갖다 버리는 퀵실버

결국 쥬빌리와 함께 애거사에게 놀아나는 신세가 되는 퀵실버

퀵실버는 완다의 오빠다

그래서 드라마에도 나온다!

그것도 총맞아 죽는 버러지 어벤져스 퀵실버가 아닌

간지 터지는 엑스맨 퀵실버로 등장~! 캬

퀵실버는 엑스맨과 함께 20세기 폭스꺼다 (이후에 디즈니가 사옴)

스칼렛위치는 어벤져스와 함께 마블꺼

때문에 어벤져스에서 퀵실버는 허무하게 금방 죽고,

엑스맨에서 스칼렛 위치는 언급이 안되는 어른들의 사정이다

엑스맨 간지 퀵실버는 아메리칸 호러스토리로 유명한 에반피터스가 연기했는데,

이 에반 피터스를 완다비전의 퀵실버로 전격 캐스팅!

하는 줄 알고 매우 설렜으나

위의 상황을 활용한 감독의 트릭이었고

알고보니 애거사가 조종하여 퀵실버 연기를 시킨 그냥 킹반인이었다로 끝남 후...

빠르다라는 능력을 반영한 카드 효과겠지만,

네임 밸류 대비 매우 구리다.

MCU에서 찐처럼 금방 죽는거나

완다비전에서 애거사한테 조종당하는 거나

지금 카드 능력에 딱 알맞다!

흑흑 엑스맨의 퀵실버 그립읍니다...

다른 인물들은 마블 스냅에 안나오므로 이만 생략한다

완다비전은 초반이 매우 재밌었다

왜냐면 나는 완다가 만든 세상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언제 밝혀질까 두근두근했고, 먼치킨의 능력이 멋졌고, 깨알같은 시트콤 개그가 재밌었다

그러나 후반에 전대물같은 애거사와의 전투는 시시했다

투명드래곤이 울부지졌다 하는 식으로 끝나는 먼치킨 엔딩은 맘에 들었다

이래야 나의 스칼렛 위치지!

초반 로키보다 재밌음, 후반 로키보다 재미없음 - 둘이 비슷함

마블스냅 안했으면 재미가 덜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