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간만에 빈약한 카카오톡 친구 프로필 훓어보는 와중에
제가 고등학생때 동아리 선배였던 분이 이번에 결혼한다고 적혀있길래
그때 당시에 나름 존경하던 선배기도 해서
★10년 가까이 연락 한번 안하다가★
결혼 축하드린다고 했더니
그분께서 인터넷 링크로 된 청첩장을 보내주셨는 데
어.... 이거.... 서로서로 많이 애매한 상황....
제가 먼저 축하한다고 했으니 예의상 링크 보내주신거 까지는 ... 인과율인데...
가기도 뭐하고 안가기도 뭐하고...
친구들은 '멍청한놈아 결혼식 끝나고 축하한다고 하던가 왜 이니시를 걸어서 ㅉㅉ'
죽음의 이지선다 어떻게해야할까요?
간다? 안간다?
if 간다, 축의금은? 3만원?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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