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롱이 0

엔드게임 까지 마블은 정말 화려했다.

그 배경에는 아무리 인기가 없어 흥행을 조져도 캐릭터당 적어도 2편씩은 영화를 내주며

쌓아온 서사를 융합 시켰을 때 나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벤져스의 뽕맛이 캐릭터 ㅈㄴ 나오니까 사람들이 좋아하는거라고 (아주 틀린생각은 아니긴 함)

생각한 마블은 캐릭터들을 소중히 다루지도 않으며 등장시키기에만 바빠진다.

블랙위도우 솔로영화와 호크아이의 드라마는 다음 캐릭터 등장시키기 용으로 소비되고

다른 솔로무비들은 다음 마블 스토리 가이드영상으로 제작된다.

디즈니 플러스에 있는 마블 작품 중 완다비전을 가장 재밌게 본 나에게도

이번 영화의 서사는 너무 얄팍해서 

완다비전 안본사람들은 얼마나 몰입이 안될지 상상이 가지 않았다.

다음 토르랑 가오갤 보면 이제 마블 ㄹㅇ 안봄

디플도 탈퇴하고 만달로리안 나올때만 결제해서 볼 것이다.

CG뽕 좋긴 한데 중간중간 연출 존나 오그라듬

새로나온 캐릭 이름 아메리카 차베즈

코믹스 몰라서 얼마나 근본있는 이름인지는 모르겠는데

그 차베즈에서 따온건가 영화관에서 이름 듣자마자 이게 뭔가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

닥스랑 완다 둘다 캐릭터는 존나 간진데 너무 아쉬움

엘리자베스 올슨 개이쁘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