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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영화, 책 이야기 패파 의인의 분노 투표 여우수인 당첨이 확실해 보여서 오라클 빌드

RPG석유97acf
2020-06-01 19:26:41 1115 1 3

개인적으로 패스파인더 TRPG 했을 때 제일 재미있게 했던 클래스가 오라클이고

키츠네 오라클을 3번 굴려보았고 다 재미있었던 경험이라 한 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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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먼저 오라클이라는 클래스를 보면 

오라클은 신성이나 초자연적인 생명체에 의해서 저주를 받고 거기서 힘을 얻는 신성클래스로

기존 창작물에서 신내림 받은 무당이나 눈먼 예언자 같은 것을 구현하고자 하는 클래스로


기능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일종의 클레릭 주문을 사용하는 신성판 소서러에 가깝습니다.


오라클은 생성시 '신비'와 '저주'를 선택하게 됩니다.

신비는 자신이 힘을 얻게된 존재의 근원을 설명하며 추가 주문과 추가적인 피트를 제공하고

저주는 그 힘을 대가로 받은 저주로 페널티가 있지만 레벨업 하면서 그에 따른 보상을 얻습니다.


오라클의 장점과 단점을 보면

일단 신성판 소서러라고 한 만큼

소서러 처럼 메모라이즈 없이 스펠 사용이 가능하고 기본적으로 스펠 슬롯의 개수가 월등하다는 점

단점으로는 소서러랑 동일하게 배울 수 있는 주문의 갯수가 한정적이기에 주문 선택에 신중이 필요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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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츠네 종족은 기본적으로 변신족이고

인간형태로도 수인형태로도 자유자재로 변환이 가능하고  아크로바틱 체크에 +2보정을 받고

물기 공격이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마법적인 종족이라 몇가지 마법을 가지고 있고 '인챈트먼트'계통의 스펠 시전시 DC값에 +1보너스를 줍니다.

추가능력치는 민첩과 카리스마에 +2 힘에 -2 보벙이 붙어 카리스마 기반 스펠캐스터에게  좋은 능력들을 지니어

오라클 클래스에 매우 어울리는 종족입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키츠네만 얻는게 가능한 추가 오라클 저주와 키츠네만 찍을 수 있는 특수 피트 '마법의 꼬리'를 통해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가장 첫번째 빌드는 방화광 오라클

먼저 오라클의 신비 중 'Flame'

저주로 사람마다 다양하게 고르지만 개인적으로는 'Blackened'를 고릅니다.

능력치 투자는 오라클 답게

카리스마에 최대한 투자하고 Int는 최소 13 나머지는 Dex와 Con에 투자 Str은 덤프 하는 방식으로 만듭니다.


Flame 신비를 통해 불관련 대미지를 주면 대상에게 계속 불을 붙이고 오라클의 캐스터레벨 만큼의 추가 화염 대미지를

d4라운드 만큼 계속 가합니다. 불을 끄려면 대상은 Move action을 사용해야 합니다.

여기에 Blackened 저주는 손이 검게 타들어가 무기를 이용한 공격시 패널티를 크게 받지만 

그 대신 추가 여러 화염 스펠들을 얻게 됩니다.


이 두개를 조합하는 방식으로 저 레벨 부터 간단한 화염 스펠로 추가 대미지 혹은 이동불가를 강요해 

대미지와 전장통제력을 둘다 갖추며 오라클이 배우는 스펠이 한계가 있지만 추가적인 공격스펠을 무더기로 배우기 때문에

공격적인 오라클 운영에 좋습니다.

또한 무기공격을 어차피 버리는 스타일이라 키츠네의 -2힘 페널티가 크게 신경 안쓰이기도 합니다.


단점으로는 추가적인 화염스펠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고 

추가적인 화염 대미지가 후반 시점에서는 그리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며 

화염 저황이나 이뮨 적에게 너무 약해지는 경향이 강합니다.


사람들에 따라서 여러가지 다양한 커스터 마이징을 하기도 하는데

신비를 'Flame'대신 'Waves'를 사용하고

피트로 메타매직(엘리멘탈 스펠)을 이용해 화염주문들을 전부 냉기 대미지로 바꾸고

냉기 대미지를 가하면 동시에 'Slow'상태를 부여하는 능력으로 대미지와 전장통제를 극대화하는 오라클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 다음 빌드로는 

신비로는 'Lunar'

저주로는 키츠네 전용 저주인 'Wrecking Mysticism'을 이용한 빌드로

카리스마, 힘, 건강에 투자하고 민첩은 적당히 버리거나 

힘 대신 민첩에 주로 투자하고 무기기교를 얻는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이 경우 로그를 3렙 멀클하면 적절합니다.)


신비인 'Lunar'는 드루이드 처럼 동물 동료를 얻을 수 있고 '비스트 셰이프' 스펠로 강력한 야수 변신이 가능하고

손에 발톱이나 이빨이 자라 공격이 가능하게 해주고 

스펠로 대미지를 주면 '혼란'을 거는 능력도 있습니다.

AC에 Dex대신 Cha보너스를 Reflex보너스에 더하게 해주는 등 전투적인 성능이 강력한 스타일이고

단점으로 추가적인 미스티즘 스펠들이 그닥 좋은 게 거의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키츠네 전용 저주인 'Wrecking Mysticism'은 독과 아픔 상태를 50프로 더 오해 지속하는 대신

미스티즘 스펠을 얻을 때마다 대신 '마법적 꼬리'피트로 교체하게 해주며 '미러이미지'같은 꿀 스펠들을 추가해 줍니다.

'마법적 꼬리' 피트는 최대 8개까지 추가 가능하고 각 피트를 얻을 때마다 휴식당 2번씩 사용이 가능한 스펠을 얻으며 이 스펠들은

카리스마 기반의 스펠들입니다.

이 능력으로 '디스플레이스먼트'나 '투명화'같은 굴 같은 보호 스펠을 얻고 '참퍼슨'이나 '서제스쳔' '컨퓨전'등 훌륭한 

전장통제 스펠을 얻습니다.


결국 몇몇 아케인 마법들에서 '미러 이미지'나 '디스플레이스먼트'같은 꿀 같은 스펠과 

성직자 스펠을 풀캐스터로 사용하면서  좋은 버프를 둘다 챙기면서

빵빵한 스펠슬롯을 통해서 다양한 신성 스펠을 사용하면서 전장을 통제하고

강력한 비스트 폼이나 손톱이나 이빨과 버프스펠 그리고 함께하는 야수 동료까지 합해져 괜찮은 밀리로도 전환이 가능한

꽤나 강력한 캐스터를 육성 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키츠네의 힘 페널티가 있는 만큼 초반에는 밀리 능력 활용은 뒤로 물러나게 되고

힘관련 마법아이템에 인색한 캠페인에서는 조금 아쉬울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아키타입으로 Spirit Guide라는 걸 이용해서 스피릿 사면의 저주 능력도 가지고 와서 극강의 컨셉과 더불어 저주를 통한 

디버퍼로서의 역할도 하게 만드는 빌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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