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에 넣고 가사를 듣고있다 갑자기 슈아와 버케스사람들 생각나서 쓰는 글
가사가 정말 좋으니 한번 꼭 들어보세요!!
김진호님이 노래를 내시면서 쓰신 sns글이에요
‘폭죽은 화려하게 터져 주목을 끌고 찰나의 기쁨을 주지만 소비된 이후 재가 되어 가라앉은 것들이 더 많아요. 그 재가 흙과 섞여 경이로운 것을 피어내기도 하지만 피어내는 마음을 갖기도 전에 스스로를 버려졌다 여기기도 합니다.
대중성은 합리화하기 좋은 말이에요. 그 말에 숨어 폭죽을 터뜨리고 재미와 웃음을 드리면 충분하다 포장하는 젠틀한 위선 속에 순수한 꿈을 쫒는 이들이 기회를 얻거나 후회를 얻고 누군가는 시청률과 화제성+꿈을 얻습니다.
다만, 재가 쌓여가는 땅을 인지하지 못하면 폭죽을 터뜨릴 땅조차 사라짐을 기억해야 한다고 늘 제 가슴은 울렁였어요. 제가 꿈꾸는 스타는 하늘에 있는 별이 아니라 땅에서 우리 걸음 견디며 길이 되어주는 흙과 모래입니다. 그 길 위를 같이 걷는 사람이란 별이 제가 꿈꾸는 스타입니다.’
별이 되고 싶은 마음.. 폭죽이었다가 떨어졌을 때의 허무함..재가 되어 속상한 마음도 있지만 땅에서도 빛날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
슈아님과 슈붕이들은 어떤느낌을 받았는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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