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모습이 아름다운 이유는
날아가는 모습도 아니며,
그의 깃털이 빛나기 때문도 아니다.
그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자신을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는가
그 마음이
겉으로 헤아릴수 없을만큼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저신을 믿고
앞으로 힘껏 나아가는 그 자체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대여
내 자신이여
나아가라
나아가야한다
너 저신을 믿고
나 자신을 믿고
너를 가둔 껍질을 부수고
당당하게 세상앞에서.
창공을 가르며
넘어져도 부서져도
다시 불타오르는 불사조쳐렴
그런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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