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님_ 0

프로스트 펑크

This War of Mine의 개발사가 만든 게임입니다.

This War of Mine이 개인의 시점,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었다면

이번작인 Frost Punk는 빙하기가 온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도시 경영자가 되어 한 도시 전체의 생존을 기획하는 일종의 건설 경영 시물레이션 게임입니다.

게임의 이름에서 알려주듯, 이 게임은 스팀펑크 세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증기기관으로 작동하는 거대한 발전기(겸 보일러)를 중심으로 증기심을 이용한 건물들, 끊임없이 돌아가는 자동기계 등의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전작과는 다르게 난이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으며 심시티 게임만으로 보면 썩 난이도가 있는 게임은 아닙니다.

다만 이런류의 게임에 익숙하지 못한 초보자들은 첫 시나리오를 깨지 못해 재시작 하는 경우는 흔한 일입니다.

다회차 플레이어게 느껴지는 컨텐츠의 부족은 이번작에도 역시 존재하였습니다. 

전작에 비해 서사가 더욱 중요해진 게임며 플레이 타임은 약 8시간 정도라 예상합니다.

요 위에 글은 예전에 썼던 프로스트 펑크 추천글 복붙 ㅎㅎ

지금 에픽스토어에서 무료로 베포중입니다! (6/11까지)

어떤게임인지 알기 쉽게 몇가지 사진을 덧붙일게요

요런식으로 시작할때는 발전기뿐인 춥고 황량한 도시를

이런식으로 점차 발전해나가는 게임입니다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때로는 이벤트가 뜨면서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확인해줘야하고

온도를 관리해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하죠

도시 외부의 탐사지로 탐사를 보내 자원이나 사람을 탐색해볼수도 있고

경영에 도움을 주는 법령을 제정할수도 있습니다! 

도시의 생존을 위한 결정을 내려보세요!

마지막으로 이 게임에 대해 말할때 항상 생각하는 아쉬운 부분을 하나만 말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전작의 디스 워 오브 마인도 그렇고, 이번작의 프로스트 펑크도 그렇고

플레이어를 일부러 극한 상황에 몰아넣고는 양심을 따르지 않는 플레이어에 대한 평가가 너무 박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플레이를 하신다면, 엔딩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는게 좋을지도 모른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