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님_ 0

오늘 소개해 드릴 게임은 고전명작 Cave Story (동굴 이야기) 입니다.

원작은 무려 2004년작.

2000년대 초반까지 여러 인디게임들과 함께 인디 게임 대중화의 초석을 닦은 명작이라는 평가가 많은 게임입니다.

장르는 건슈팅 어드벤쳐 게임으로, 많은 후기들이 인생게임이다라는 표현을 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에요.

2004년산 원작은 공식 사이트에서도 무료로 배포중이며 블로그 등 에서 한글패치가 완료된 버전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허브 

 Cave Story + 라는 이름으로 추가 요소가 들어간 PC판 동굴 이야기가 2011년 출시되었습니다.

앱스토어, 스팀, 에픽 게임즈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과거 에픽 게임즈에서는 무료로 배포했었네요... (이걸 지금알았어 ㅠㅠ)

스팀에서도 현재 할인중이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Cave Story + (스팀링크)

공식적으로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으나 한글패치 파일이 존재하며 쉽게 한글패치를 할 수 있습니다.

Cave Story+ 한글패치 (블로그 링크)

동굴 이야기 + 는 제가 직접 플레이 해본 것이 아니라 어떤 요소가 추가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제가 해본 2004년작 동굴이야기만으로도 충분히 인생작이라고 할 수 있었던 게임입니다.

엔딩은 배드 엔딩, 노멀 엔딩, 진 엔딩 으로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진 엔딩 조건은 처음 플레이 할 경우 알아보기 어렵게 숨겨져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처음 플레이 할때 진엔딩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다가 게임에 대해 찾아보다 나중에 진엔딩에 대해 알게되었죠.

진엔딩의 조건을 만족하여도 진엔딩으로 가는 길만 열릴뿐, 다른 엔딩들도 충분히 볼 수 있으니 처음 플레이 하더라도 진엔딩에 대한 조건만 먼저 찾아보고 플레이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진엔딩의 조건을 모두 아는것과 진엔딩을 볼 수 있는건 다른 이야기입니다 ㅎㅎ

게임의 난이도에 대해 말해보자면, 노멀엔딩까지는 똥손인 저도 엔딩을 보는데 크나큰 어려움은 없을정도로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파쿠르 요소나 건슈팅 액션, 보스전 등은 하다보면 어느새 익숙해져 여러번 시도하다보면 큰 어려움 없이 깰 수 있습니다.

진엔딩 조건을 만족시키는것 역시 정보를 미리 알고있거나 맵 구석구석 모두 찾아보는 플레이어라면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진엔딩 조건 (약간의 스포 주의) 

진엔딩 조건 이외에도 숨겨진 무기등을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다만, 진엔딩 루트에서 새로 열리는 길을 밟는 순간 미친게임이됩니다. 난이도가 급 상승합니다. 성역 이 씨부레것

(성역 입장대사..)

플레이타임은 4~5시간정도로 예상합니다.

다회차 플레이어였던 저를 기준으로 한다면 2~3시간정도면 충분할 정도 입니다. 아 물론 진엔딩은 5시간

스토리도 훌륭한 편이라 한번쯤 플레이 해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