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빛남 0

건강히 지내시나요?!

저는 방송 안 하는 김에 밤낮을 좀 바꾸려고 어제 밤을 새고 잤는데. :3

또 새벽에 일어나버려서.

지금도 잠을 안 자려고 고분분투 중 입니다...!

아무튼 제가 이렇게 ASMR 등 녹음 컨텐츠에 힘을 쏟으려고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건강이 제일 큰 거 같아요.

체력적으로도 견디기 힘들다보니, 방송 진행이 너무 어렵더라구요.

체력만 딸리면 그래도 할 만 하겠다 싶었는데...!

목소리가 요즘은 30분도 못 견뎌주는 것 같아서. 조금 방송을 하는 게 두렵더라구요.

갈 수록 망가지는 컨디션이랑 목소리의 이유가.

자기 관리 부족.

지나친 무리.

또 타고난 기질 자체가 허약한 탓... 등

뭐 별 이유가 혼재되어 있겠죠? ㅎㅎ

그래서 팬딩 같은 플랫폼 활동을 해보자 하고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신 없이 이래저래 뭔가 하고는 있는데. 어렵네요 (ㅎㅎ)

지인 스트리머 분도 방송 하고 싶어도 하면 몸이 망가진다고. 아에 트위치를 지워버렸다는데.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 공감이 되더라구요.

방송이 너무 하고 싶은데.

하면, 건강이 무너지니까. 사실 마이크 앞에서 떠들고 하는 게 그렇게 힘든 걸까 저 스스로도 의문이 드는데.

신기하게도 그렇네요.

컴퓨터 앞에 앉는 게 보통 방송 할 때 뿐인데.

방송을 키면, 이상하게 몸이 더워지더라구요.

근데 지금처럼 그냥 편하게 모니터 앞에 앉아있으면, 덥지도 않아요.

근데 녹음하면, 더워지네요. 역시... 말을 한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 교수님들 강사님들 존경합니다)

특히 누냥이 분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늘 어떻게 해야 더 좋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해요.

그런데 그 마음처럼 잘 되고 있을까 싶은데.

그렇지 않은 거 같을 때 마다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늘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늘 지금 보다 나아질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혼자가 아니니까요!

사실 제 방송을 보는 여러분들도 많이 힘들 때가 있을 거잖아요.

그럴 때 마다 나아질 거라는 믿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쨋든 조금이던, 많던 노력을 하고 살아간다고 생각해요

저는 최대한 쥐어짜서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그게 여러분들한테 좋았을 지는 모르겠네요 :)

그래도 같이 해주시는 걸 보면, 서로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하는 게 많았던 모양이에요. 그쵸?

늘 뭔가 더 해주지 못 해서 미안한 마음이에요.

그걸 어떻게 표현해야 싶을 때 마다.

그냥 목이 망가져라 방송을 길게 했던 거 같아요.

저는 방송하는 게 좋거든요.

여러분들하고 떠드는 것도 좋고.

이야기 듣는 것도 좋고.

서로 뭔가 이야기 하는 모습도 보기 좋구요.

이번 달에 유독 휴방이 많았는데.

그러다보니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지네요...!

아무튼 늘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