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기 2화입니다~
벽소령 휴게소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저녁먹고 바로 잠들어서 새벽 2시에 화장실 가느라 눈이 떠졋는데
하늘에 뜬 별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특히 제 눈 앞에서 보이는 선명한 북두칠성은 잊지 못하겠습니다.
대피소에서는 물품도 판매하는데 가격이 비쌉니다. 그이유는 산악지형이라 물품을 헬기로 운반하기 때문에 비싼거니 이해해주세요~ 모포는 빌리는데 개당 2천원 입니다
https://reservation.knps.or.kr/main.action(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 대피소 예약은 이곳에 하시면 됩니다~
저는 새벽 5시30분에 간단히 스프를 먹고 다음 산행을 준비했습니다~
저를 도와주신 아저씨께서 자신은 내일 일정이 있어서 먼저 내려간다면서 저한테 맛밤,라면,맥스봉을 주셧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열심히 살게 친구! 이말을 해주셧는데 가슴이 찡 했습니다.
오늘은 벽소령대피소에서~장터목대피소까지 총 9.7km를 산행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날이 날씨도 덥고 어제 산행한 피로가 쌓여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올라가다 보니까 아침해가 뜨더라구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으로 담는게 아쉬울 만큼ㅋㅋㅋ
배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조심ㅎㅎ
저 기둥은 119 산악구조대에 현 위치를 를 알려주는건데 긴급상황시 저 기둥 찾으신 다음에 119로 신고하시면 됩니다.
죽는줄......ㄷㄷㄷㄷㄷㄷㄷ
부랴부랴 세석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대피소 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계곡물을 활용하고 또 물의 귀하기 때문에 한참 대피소에서 한참 내려가야 합니다. 밑에 지붕 보이는곳이 식수가 있는곳 입니다......(개짜증) 살기 위해서 갔습니다
훈련은 전투다~ 강해야 이긴다~ 전투식량 냠냠 개후회중......돈 아끼지말고 코넬 버너 살걸 전투식량 생각보다 무거워요
점심먹었으니 이제 목표인 장터목을 향해 다시ㄱㄱㄱㄱㄱ 힘들때마다 쉬면서 저 넓은 자연을 볼때 마다 기운이 생겼습니다.
세석과 장터목 가는길 중간에 선비샘이라고 약수가 있는데 물 맛 진짜 좋습니다.
세석평전입니다
촛대모양 처럼 생겻다고 해서 촛대봉 입니다~ 전 잘모르겠습니다ㅎㅎ
0.8km남앗다는데 체감상 6km은 되는듯...
3시30분 장터목 대피소에 겨우겨우 도착했습니다...이날 날씨 27도 까지 올라가서 더워서 혼났습니다. 정상까지 1.7km
내부입니다. 내부는 옛날 군대 내무반 처럼 생겼습니다.
이곳은 밥을 먹을수 있게 할 수 있는 취사장 입니다.
취사장에서 제가 아저씨께 라면을 얻었지만 뜨거운물이 없어서 뽀글이라도 해먹을려고 어떤 아저씨께 저기 죄송한데 뜨거운물 좀 빌릴수 있을까요? 하니까 아저씨께서 뽀글이 몸에 안좋으니까 자기 코펠 이랑 버너 써서 라면 해먹으라고 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장조림도 주셧는데 진심으로 라면먹으면서 울뻔 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행복하고 사람사는 정을 느끼었습니다.
지리산 일몰입니다. 평소에는 구름이 많아서 일몰도 보기 어렵다고 합니다. 장관이라는 단어를 이럴때 쓰라고 있는가 봅니다.
인상깊었고 너무 예뻣습니다. 이 장관을 보시고 배돈형과 배트수님들도 좋은기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한숨자고 새벽3시30분에 일어 났습니다. 원래 저는 푹자고 여유롭게 가려고 했지만 일출을 보려고 분주하게 준비하시는 등산객들 소리에 잠을 깨고 야간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좀 무섭고위험해서 거북이 속도로 갔습니다. 새벽4시 출발
기행기-3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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