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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Broadcaster 아리아님
2020-10-01 03:56:40 313 12 5

트수님들 안녕하세요.ariafaIryhehe ariafaIryheart 


담낭절제수술하고 돌아온 아리아입니다!ariafaIrysealion 


9월 29일날 공지를 남겼어야했는데

수술하구 정신이 없어서 이제 남겨요.BibleThump 


지금도 배가 아프고

앉고 일어나는 것 자체가 대모험이이라


겨우겨우 공지를 적고 있습니당. 호오옵..!


응급실 다녀온 날부터

오른쪽 갈비뼈 밑에서 미미한 통증이 지속되고 소화도 안 돼서

음식을 거의 먹지 못했고


수술에 대한 공포감때문에 잠도 잘 못잤어요.


며칠동안 하루에 3시간정도 잤습니당.


29일이 수술날이라


9월 28일 밤 12시부터 금식,금수를 했고


9월 29일 아침에 몸무게를 쟀을 때 43kg이 나왔습니당.

최저몸무게를 찍었네용. ;ㅅ;


오전 9시 30분에 병원에 도착해서

응급실에서 했던 검사들 CT촬영빼고 다 다시 하구+MRI까지 찍었습니당.


의사선생님 상담을 받았는데

보통 정상적인 담낭은 동그랗게 부풀어있어야하는데

저는 쪼그라들어서 담낭이 아무런 기능을 못하는 상태라고 말씀하셨고,


담석이 길을 완전히 틀어막고 있어서

담즙이 한 방울도 들어오지 못하는 상태라고 하셨어요!


원래 수술 예정 시간이 오후 6시였는데


앞에 분들 수술이 빠르게 진행돼서

저는 오후 4시 30분에 수술실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5시 50분에 수술실에서 나와서 병실에 누워있게 됐구요.


간호사님이 전신마취하고나서 폐에 있는 마취가스(?)를 빼내야해서

2시간정도는 잠을 자지 말고

심호흡을 계속 해줘야한다고 하셔서


졸리지만 열심히 심호흡을 했습니당.


저는 수술후에 무통주사를 맞으니까

울렁거림이 너무 심해서 몸을 가눌 수가 없어서

무통주사를 아예 안 맞았습니당.


같은 병실 쓰시는 분들은 통증이 심해서 진통제도 맞으시는데

전 무통주사도 못맞았어요. 너무 울렁거려서 ;ㅁ;


전날 12시부터 물을 못마셨는데

울렁거림으로 인해서

수술 당일과 다음날 새벽까지 물을 한 모금도 못마시고 아무것도 못먹습니다. ㅠ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1박 2일 퇴원이 가능해서

오늘 점심 안 먹고 바로 퇴원을 했구요.


통증이 심하고 며칠간 잠을 못자서

집에 돌아와서 계속 잠을 잔 후에 공지 남깁니당. >< 헤헤


저는 계속해서 죽을 먹고 있고 약도 꼬박꼬박 챙겨먹고 있어요.




제 뱃속에서 나온 돌을 보여드리겠습니당!


30caaba0786981211b6e78b3c0a2c21e.jpg


저는 어릴때부터 소화기능이 약해서

배가 자주 아팠기 때문에


통증에 무뎌져서

제 몸이 아픈지를 몰랐어요.ㅎㅎㅎ 


응급실가기 전까지 몸에 이상이 있는지를 1도 몰랐답니다.'ㅅ'



지금 제 배의 상태를 보여드릴께용!


4747170c901482ed2e89758d71784e5b.jpg


이렇게 커다란 밴드(?)가 붙여져있어용.

이틀이 지난 후에 때도 된다고 하셔서 아직도 붙이고 있습니당.ariafaIryhehe 


저 수술 잘받고 잘쉬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


배에 바른 방수제?가 10일정도 가고

녹는실이 3주정도 간다고 해서


최소 한 달이상은 춤을 출 수 없을 것 같아요.


한 달동안은 방송을 켜면

소통,요리,롤과 기타 게임방송정도만

짧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통증이 심해서

일주일정도 경과를 봐야할 것 같아요.


걱정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라요.ariafaIryheart ariafaIryhehe 


수술하고 느낀 점이

지금 현재가 너무 소중하다는 거였어요.


앞으로 건강관리 열심히해서 더 건강하고 멋진 방송으로 보답하겠습니다.ariafaIryhehe ariafaIryheart 


+저 의사선생님이

뱃속이 너무 깨끗하다고 내장지방이 하나도 없고

교과서적인 뱃속이라서 수술이 수월했다고 하셨다는..

담낭빼고 다 건강하대요.(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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