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님 당장 내일 닥친 큰일에 마음이 싱숭생숭 하시겠지만
제가 직접 격은일 위주로 도움되는 이야기 몇가지 말씀드려볼게요
1. 대대장이랑 탁구치다가 10패 후 1승했을때 너 개못하자나 시전하기
2. 체단시간때 운동하기 싫다고 px에서 관리관이랑 노가리까다가 보급관님한테 들키기
3. 오전일과시간에 중대원들 제설보내놓고 혼자 행정반에서 빨키/파키 매고 있기
4. 중대원들 간부 인솔하에 식당 보내놓고 혼자 px가기 (또는 식당까지 같이 가서 문앞에서 유턴하기)
5. 마지막에 중대장이랑 쇼부쳐서 2박 3일 휴가 꿀꺽하기
6. 점호때 총기수입 시킨다고 총에 강중유 떡칠해서 검사 받으러 가기(놀랍게도 당직부관(원사) 가 한숨 푹 쉬면서 통과시킴)
7. 행정반에서 동기랑 시끄럽게 떠들어서 간부들 시끄럽다고 도망가게 하기
8. 당직부사관(불침번 겸직) 때마다 당직 부관 상관없이 열심히 졸기
대충 군대라는 곳은 이런곳이니까 훈련소는 이거보다는 더 할만 하실거에여
아무튼 홧팅하고 저희는 어디 안가고 여기 잘 지키고 있을테니 아모님도 건강하고 다치지 않게 돌아오셔야 해요?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