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거의 못 잤어요ㅠㅠ
할아버지 잘 보내드리고 왔습니다..
컨디션이 말이 아니네유..
사촌동생들이랑 다 발바닥 아프고 다리랑 발이 팅팅 부어서 힘들었어요ㅠㅠ
손님도 많고 그냥 장례식 이것저것 할 게 많더라구요.
지금 너무 피곤한데 집 오자마자 글 작성합니다ㅠㅠ
생존신고!!
회사에서도 오셔서 고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ㅠㅠ
진짜 애기때 말고는 장례식은 처음이라ㅠㅠ
쌍둥이는 아파서 둘 다 엄마만 찾고 작은 엄마는 아예 멘탈이 나가셨어요ㅠㅠ
도와주고 싶었는데 둘 다 엄마만 찾고 엄마 없으면 자지러지게 우니까ㅠㅠ
사촌언니 애기 두명도 왔는데 걔네는 잠깐 있다가 가고 그랬네요.
그래도 장례식으로 평소 못보던 사촌동생들이랑 언니랑 좀 더 친해졌어요.
장례식장 샤워장에서 맨 몸을 봤거든요...ㅋㅋㅋㅋ
장례식장에서 잤더니 온 몸이 두들겨맞은것처럼 아프네요ㅠㅠ
다들 위로해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이런 일로 위로받는게 처음이라 모든 게 다 어색하네요..
계속 우울해하진 않았고 사촌들이랑 웃고 떠들면서 일하고 종종 울고 그랬으니 전 괜찮습니다.
핸드폰 볼 시간이랑 정신이 없어서 이박삼일동안 밧데리 2개를 다 못 썼어요ㅋㅋ 어메이징
아무튼 좀 푹 쉬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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