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덥다, 기운, 없다, 방송, 재미없게 했다,
오늘, 제 감정을 읽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몬가 기운이 없었당.
몬가,,몬가 하고자 하는 방향의 갈피를 잡지 못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당. 제 방송의 방향성, 제 작업의 방향성, 제 더위의 방향성
더위의 방향성이란 거는 무엇일까.
더운 것에도 방향이 있게쬬?
건조하면서 더운 것과?
습하면서 더운 것?
아 마침 비가 내린 지 얼마 되지 않았네요?
축축하면서 습하면서 더운 그런 감정?
그렇지만 일기에 하루종일 불평불만 한가득 썰어놓으면
맛의 벨런스가 맞지 않겠쬬?
전 음식을 섭취할 때, 벨런스가 좋으면 상당한 만족감을 느낀답니당. 짠맛과 단맛과 신맛과 매운맛의 빠란스.
이런 게 무슨 일기일까 싶겠지만, 당신내들도 어릴 적 방학 숙제로 밀린 일기 쓸 때 이런 저런 말 다 때려 박아서 완성시켰쬬?
그렇지만 지금 이 일기는 강제로 하는 게 아니쬬?
지가 지 무덤을 판것이쬬?
오늘 트게더 일기의 짤은, 쬬르디입니다.
방송에 관한 말을 꺼내자면,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상태는
방송이 잘되면 좋겠지만,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의욕은 나지않는 그런 오묘한 상태라는 거죠.
사실 한 달 두 달 방송 쉬는동안에도 매일매일 켰다면 훨씬 더 잘됐겠쬬?
종종 사람은 정답지를 눈앞에 떡하니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정답을 고르지 않고 다른 게으른 행위를 고르고는 하지요. 꾸준함이라는것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행위라는 건 여러분들도 다들 아시겠쬬?
몽민님은 지금 주무시고 있으실겁니당. 다른 분들도 그렇겠죠?
부디 꿈꾸지 말고 잘 주무셨으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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