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므랭 0

다시금 방송을 킨지 며칠이 지났당. 날은 여전히 덥고, 방송이 끝나면 온몸은 땀으로 축축하당. 당연하게도 모든 해가 가라앉아 새벽에 잠기면 선선한 바람이 열을 식혀준당. 그러면 새벽방송을 해야 하나 싶겠지만, 우리 착한 카트 하시는 바른생활 청소년분들을 위해서라면 너무 늦게까지 키는 건 옳지 않겠죠? 어림도 없다고요? 사실 제가 몽민님에게 혼날 태니 새벽에 켜진 않겠죠?

디제이맥스를 처음 딱 사고 시작한 지 정확히 1주일이 지났당. 플탐은 어느덧 15시간을 넘어서고 있당. 아마 급격하게 성장하는 속도가 느껴지는게 묘미 아닐까싶당. 이때가 가장 재미있는 시기라고 한당. 하루가 지나고 더 높은 난이도를 클리어하고, 그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지금 느끼는 기쁜 뉴비의 감정이 요 리듬게임판에서는 굉장히 짧고 가치 있는 감정이라고 하던데 말이당. 

약 1달여만에 방송을 키고, 그와 비슷하게 카트를 업데이트하게 되었당. 놀랍게도 카트를 키게 되면, 어디 구석에 숨어 계셨는지도 몰랐을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슉 슈슉 슈슉 튀어나와 합류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었당. 과연.. 김무랭은 카트 스트리머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인가 푸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