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내용 X. 의식의흐름대로 씀
1. 위조지폐로 담뱃불 붙이기가 생각보다 초반에 나왔음. 물론 초반에 이렇게 회자될 만한 장면이 나오는 것은 맞는데 난 왜 이게 영화 중반쯤 나올 거라 기대했을까?
1-1. 그러고보면 자걸과 마크는 중반부터 이미 옛날과 달리 초라한 모습으로 나옴
2. 과거회상얘기에 나오는 음악 듣는데. 아니 왜 자꾸 김범수가 생각나지? 했는데...
3. 고 장국영 기획전으로 상영한 영화인데 주윤발,그리고 적룡이라는(오늘 처음 보는) 배우가 눈에 더 들어옴
배우 얼굴 기억 못 해서(헷갈려서) 내용 못 따라가면 어쩌나 했는데(예전에 자주 이럼) 다행히 이번엔 그렇진 않았음
4. 고 장국영을 보며 자꾸 원빈이 떠오름. 꽃미남...
5. 본인이 새출발하려 해도 과거의 행적때문에 악순환 되풀이되는 거 보고. 해바라기 생각남. 근데 영화에서 송자걸이 송자호에게 "본인이 그쪽 길(범죄)를 선택해놓고선" 라고 한 거 보면. 가정형편상 돈이 필요했다거나, 친구를 잘못 사귀었다거나. 하는 얘긴 없는데... 주인공들 아버지가 병원에 있다는 설정이 있지만 얼마나 오래 됐는지는 모르겠음.
+ 재키 생일날 케이크 보고 케이크 먹고싶어짐. 근데 케이크 빵만 먹고 싶은데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건 크림만 많은 것뿐...ㅠㅠ
+ 으아악 제발 성냥개비 그렇게 물고 있지 말아줘요 신경쓰인단말예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