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치요를 처음 본 건 트위치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고 쫄비방송에 처음 들어왓을 때였어. 그때부터 항상 한결같은 모습으로 쫄비 옆에서 매력을 보여주던 치요가 너무 귀여웠었어. 어느날 갑자기 병이 생겼을 때 잘 버텨줘서 너무 대견했었어. 우리 짱아도 폐수종으로 아팠던걸 봐서 치요가 얼마나 잘 버텨준건지 잘 알았거든. 엊그제까지도 치요 특유의 표정으로 잘 있는거 보고 얼마나 귀여웠는지 몰라. 치요가 쫄비랑 살아오면서 얼마나 힘이 되고 의지가 되어줬을지 참 고마워. 지금 당장은 만날 수 없지만 나중에 아주 나중에 행복한 곳에서 다시 봤으면 좋겠다. 가끔씩 쫄비나 우리 꿈에도 찾아와줘. 치요야 아프지않고 편한 곳에서 치요가 좋아하는 간식도 많이 먹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다시 만나자 ㅜㅜ 고마웠어 잊지않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