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궁님 안녕하세요 부갤주입니다 오늘의 수업 제목만 보고 혹시 예상이 되시나요?
맨날 비슷비슷한 느낌으로 제목을 걸어놔서 아마 못 맞추시는분들이 더 많으실텐데
오늘의 수업은 바로~~~! [ 크림치즈 ] 입니다~~
어떻게보면 진즉에 꺼냈어야할 수업과제이기도 한데 음음...
이게 다 제가 게을러서 그런가봅니다 흑흑흑.. 무튼 얼른 출발해봅시다!
1부 - 크림치즈란? & 크림치즈의 시작은?
2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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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베이글 크림치즈 ] - 퀸즈베이글의 크림치즈 종류들입니다 10가지가 넘는다고하던데?
크림치즈는 보통 지방함량이 6~8%이상인 유크림으로 만든 신선한 치즈 ( 다른 치즈처럼 숙성 X ) 입니다
보통 수분량 55% 미만 지방량 45%이상의 성분으로 구성되며 수분량이 높은만큼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데요
빵을 주식으로 하는 미국같은 나라에서서는 굉장히 널리 퍼져있는 스프레드 종류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숙성이 되어있지 않은만큼 다른 치즈처럼 묵직하거나 진한맛보다는 산뜻하고 가벼운 맛이 특징인데요
특히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치즈의 짠맛은 전혀없는데다 고소하며 약간의 산미가 있어 신맛도 나는편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비슷한 크림치즈이지만 지방량이 65%이상인 고지방크림치즈는 앞에 '더블' 을 따로 표기해주기도 합니다
다만 윗 글에 적어놓은것처럼 치즈에 발효과정이 없고 수분량이 높기때문에 상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개봉을 하지않았더라도 꼭! 냉장보관을 하시고 혹시 드시기위해 개봉을 하셨다면 10일이내에 다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한국도 점점 빵을 많이 먹는다고는 하지만 서양처럼 주식으로 먹는건 아니기에 크림치즈의 유통기한이 발목을 잡는편이에요
그러나 이런 짧은 유통기한을 보완하기 위해 요새는 1회분량에 맞추어 소분해 판다고도 하니 용도에 맞춰서 잘 사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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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 - 신세계몰 상품 예시 사진 중 한컷입니다
크림치즈의 기원은 여러 말들이 있지만 정식으로 사용기록이 남기 시작한건 1583년 영국에서부터였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 1651년 프랑스에서도 크림치즈가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남기 시작했으며 점점 사용처가 넓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기록에 남아있는 크림치즈의 공식적인 레시피는 1754년에 처음 출간되었다고 해요
크림치즈도 여러 형태로 개선되어왔지만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형태의 크림치즈는 필라델피아일텐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저 필라델피아 크림치즈가 사실 실수로 만들어졌다고 하면 믿으시겠나요?
치즈케이크 수업에도 나왔던 내용이지만 저 실수로 인해 크림치즈와 치즈케이크가 확 뜨게 됐더랬죠
낙농업이 한창 물이 올랐던 1872년 뉴욕 그리고 뉴욕의 낙농업자 중 한 명이였던 윌리엄 로렌스라는 사람은
프랑스의 유명한 치즈인 뇌샤텔 치즈를 부러워했었고 그와 비슷한 등급의 고급스러운 치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그렇게 치즈만들기를 거듭 실패하던 중 자신이 예상했던 것과 좀 다르긴했지만 쓸만한 치즈를 건지게 되는데요
계속 버리기는 아깝고해서 맛이나 보자 하며 맛을 보았는데 의외로 그 맛이 굉장히 뛰어났기에
윌리엄 로렌스는 이 치즈를 바로 상품화하고자 여러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와 얽힌 에피소드 또한 재미있는데요
윗 내용을 읽으시면서 뭔가 눈치 못채셨나요? 만들어진곳은 뉴욕인데 왜 이름은 필라델피아일까요?
웃기게도 그 당시에는 필라델피아가 물건 잘 만들기로 소문이 나있는 지역이였습니다
그래서 윌리엄 로렌스도 뉴욕 크림치즈라고 하는것보다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라고 하면 더 잘팔리겠지? 라고 생각한거죠
그렇게 1880년 처음으로 크림치즈 사업을 시작하며 우리에게 익숙한 필라델피아가 첫 선을 보이게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