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0

아아아아아ㅏ~~~~안녕하세요 부갤주 김화궁입니다

어디서 뭐하다가 이제야 수업들고 나타났냐구요? 네.. 죄송합니다

사실 탱자탱자 놀고있었습니다 정말 탱자탱자... 허허... 그래도 수업 재밌게 하니까 용서해주실거죠?

무튼!! 오늘은 케이크의 정석이자 기본인 스폰지 케이크에 대해서 알아볼겁니다!

폭신하고 말랑하게 출발해볼까요?

1부 - 스폰지 케이크란? 그리고 공립과 별립 차이점

2부 - 어디까지 스폰지 케이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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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형적인 스폰지 케이크 ] - Shop2world 에서 이미지를 가져왔습니다

스폰지 케이크란 일반적으로 머랭에 박력분과 설탕 그리고 약간의 향신료를 더해 구워낸 케이크인데요

반죽을 팬에 부어 구워내는 케이크로 굽고 나면 제품 윗면이 볼록하게 올라오는것이 특징이며 

제품을 가르면 노오란 속살과 폭신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인 케이크입니다 (근데 식감은 은근 퍽퍽..)

그리고 제과제빵하시는분들은 제누와즈 혹은 제누아즈 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하실텐데요

저 이름 역시 빵과 과자의 나라인 프랑스에서 유래된 말인데.. 정작 만들어진곳은 프랑스가 아닙니다

이름 자체가 약간의 힌트인데 바로 이탈리아의 제노바 지역에서 만들어진 빵이라고 해요

이제 프랑스에 들어오면서 풍부한 설탕과 버터를 만나 좀 더 고급화된거구요 

제조방식이 2가지인 케이크라 제조방식에 따라 용도가 나뉘긴하지만 아무래도 그냥 먹기엔 조금 퍽퍽해서

보통은 다른 케이크의 베이스로 쓰이는데요 대표적으로 쇼트케이크나 롤케이크에 많이들 사용합니다

참고로 버터를 왕창 사용하는 파운드 케이크와는 다른 부류니까 주의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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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립법과 별립법의 차이 ] -  유튜버 자도르님의 채널 영상입니다 ( 요약은 5:40초부터 보시면 되겠습니다 :3 )

아까 스펀지 케이크에는 2가지 제조방식이 있다고 말씀드렸죠?

바로 공립법과 별립법이라고 부르는데요 용어가 생소하실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별거 아니랍니다

공립법은 계란을 통째로 즉 흰자+노른자를 한꺼번에 거품을 내어 다른 재료와 섞는 방법이고

별립법은 계란을 나누어 즉 흰자와 노른자를 각각 나누어 거품을 내어 다른 재료와 섞는 방법입니다

근데 왜 굳이 두 방식으로 구분하느냐 / 각 방법은 무슨 차이냐 하실텐데 공립법부터 천천히 설명드려볼게요

공립법은 완성된 제품이 별립법보다 비교적 부드러운편이고 좀 더 폭신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란을 통째로 거품을 내는 과정에서 노른자의 기름성분이 흰자의 거품생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올라오는 거품도

풍성한 느낌의 거품보다는 좀 더 조밀한 느낌의 거품이 나며 영상에서도 나오듯 완성제품의 조직이 밀도가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완성제품의 결이 곱고 촉촉한 편이기에 보통은 케이크 시트용도로 많이 쓰입니다

케이크 시트 하면 뭐 생각나는거 없으신가요? 네 맞습니다 바로 공립법 스펀지는 제누와즈로 불리기도 해요

별립법은 완성된  제품이 비교적 단단한 촉감을 지니며 식감도 조금 더 퍼석한편입니다

계란을 각각 흰자와 노른자를 나누어 거품을 내기에 노른자의 방해가 없어 흰자의 거품이 굉장히 잘 나는편입니다

그래서 섞어주는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흰자의 머랭덕분에 풍성한 느낌의 거품이 생기며 조직이 공립법보다는 성긴 느낌이구요

완성제품의 결도 단단하고 제품이 유연성이 있는편이기에 말아서 만드는 제품이나 다른 케이크의 바닥지로 많이 쓰이는편이구요

( 말아서 만드는 제품인 롤케이크의 베이스나 단단한 바닥이 필요한 무스케이크의 바닥지 같은 느낌 )

호옥시 바닥지 하면 생각나는거 없으신가요? 네 맞아요 별립법 스펀지는 비스퀴라고 불리기도 해요

오늘은 간단하게 스펀지 케이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우째... 별로인거같습니다 ㅠ

2부는 알차게 해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