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다녀왔습니다!!!
굉장히 많은 걸 준비하셔서 단 한 순간도 지루할 틈을 안 주시더군요. 일단 도비님의 진행부터가 완전 찰져서 어디 레크리에이션 온 줄 알았어욬ㅋㅋㅋㅋㅋ 현장 나가시면 수련회때 많이 차출당하실듯 ^^7
라희님 노래!!!! 방송으로만 듣다가 라이브로 들으니 진짜 개쩐다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 엄청 잘 부르세요. 와 이게 바로 노래 배운사람의 발성이구나..
중간중간 행사도 굉장히 알찼습니다. QNA 첫 질문에 제가 쓴 거 나와서 속으로 기분 겁나 좋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Q.솔직히 나는 롤을 잘 한다)
경품 추첨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 될거라 생각했는데 2개나 당첨돼서 진짜 소리 지를 뻔 했다니까요!! 티셔츠 추첨 때 제 번호 불러주신 모 스트리머님(저는 분명히 기억하지만 닉언하면 안될 것 같아서ㅋㅋㅋ) 감사드립니다ㅋㅋ 그리고 저 오리 흔드는 거!!!!!!!!! 진짜 갖고싶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위바위보 개꿀!!!!!!!!!!
행사 막바지쯤 열렸던, 모두가 기대했던 싸인회도 되게 좋았습니다. 무대에서 계속 노래 부르시고 팬 분들 수십 명 상대하시느라 정말 힘드셨을텐데, 마지막까지 힘을 끌어모아서 싸인도 해주시고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월요일부터 첫 출근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응원도 해주시고 ㅠㅠㅠ눈물
마지막으로 수고했어 오늘도 부르실때 자연스럽게 떼창을 했는데 좀 뭉클했습니다 ㅠㅠㅠㅠ 일 때문에 이제는 평일 아침 방송을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슬프기도 하고 참.. 아직까지도 여운이 남네요.
이렇게 멋진 하루를 선물해주신 라희님과 매니저님들, 그리고 특별한 재능으로 팬미팅 굿즈를 더욱 알차게 만들어주신 능력자 트수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