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해는 참 빠르게 지나간거 같다.. 왜일까...
2020년에는 더욱 거세고 힘든 일이 다가오겠지만 이것 마저 이겨내면 난 강한 휴먼이 될 것이다..
난 젊은 해병이다.
모든 해병들에게 이 메시지를 보낸다.
먼 훗날 누군가 나의 스무살 시절 어디서 무엇을 했느냐 묻는다면
서부전선 죽음의 땅 강화도에서 억센 칼바람 맞으며 내 조국과
해병대에 이 한 목숨 다 바쳤다고 말하리라..
조국과 해병대가 부르는 그 날..
우린 붉은 깃발 아래에 다시 모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