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매우 좋다고함 (안나가봐서 모름)
오늘 사실 방송 킬까 말까 굉장히 고민했는데, 앞으로의 방송을 위해 잠을 안자고 짧게 방송을 키고 자려고 했다.
그래서 2시간 방송하고 방종하려고 했는데, 지금 벌써 3시간째다.
밤은 왜 샜냐면, 때는 월요일 저녁. 친구 방송에 가서 괴음료? 괴음주? 를 하고 집에 10시에 도착했다.
그래서 자고 일어났더니 5시 반이어가지고, 화요일 방송은 7시에 진행했다.
원래 트수들이랑 약속한 시간은 4시였는데 무려 3시간이나 늦었다.
그래서 나는 생활패턴을 다시 원래대로 돌리고자 오늘 밤을 샜고 사실 방송킬때부터 지금까지 제정신이 아니다.
그런데 방송을 킨지 1시간만에 쫀득님한테서 호스팅이 들어왔고, 나는 깜짝 놀랐다가 아무튼 난민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팔로우 한 번씩만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난민을 받고 너무 감사한 나머지 방종을 하지 못하고 결국 다크소울 3를 하게 되었다. 트수들이 물 들어오는 김에 노저으라고 했기 때문이다.
사실 닼소 하기전에 트수들이 도네로 날 괴롭히긴 했지만 흑역사니까 그냥 안적도록 하겠다. 다른 일기에 이미 충분히 쓰여있기 때문이다.
아맞다. 카드캡쳐 체리 중2병 대사를 읊었다. 이게 다 룰렛 때문이다. 룰렛이 잘못했다. 요즘 트윕 룰렛 상태 아주 마음에 안든다.
자꾸 벌칙 퍼센트도 낮은데 띄워주고 조만간 새로 다시 만들어야겠다. 룰렛이 고장난 거 같다.
아무튼 즐거운 라디오 시간이 지나가고 다크소울 3를 했는데, 하루에 보스 한번씩 잡기로 해서 (초반에만 그렇게 할 거 같다) 오늘은 괴상한 알달린 더러운 나무를 잡기로 했다.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4번밖에 안봐서 그런듯 하다 ^^
그런데 그 괴상한 나무를 잡으러 가는데 길이 너무 복잡한 나머지 자꾸 잡몹들한테 죽었다. 특히 그 뜨거운 포옹을 해주던 우리 몸집이 굉장히 큰 엄마와도 같은 품을 가진 잡몹에게 매우 고통받았다. 아니 막을 수 있는 줄 알았더니 그냥 화염 데미지가 들어왔다. 그래서 죽었다.
하여튼 우여곡절 끝에 나는 나무에게 당도했고 나무를 4트만에 잡았다.
사실 버그를 이용해 잡을 수 있었지만,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 그냥 죽어줬다. 트수들은 내가 못해서 죽은 줄 알고있었는데 사실은 내가 그냥 죽어준거다.
이렇게 내가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 노력하는걸 우리 트수들이 알지 모르겠다.
자꾸 채팅창에서 역겹다느니 갈고리 막던지고 그러는데 구라 아니고 진짜다.
하여튼 4트만에 잡았고 닼소는 1시간? 정도 걸려서 보스 한마리를 잡았다.
다음 주에는 2명도 도전해볼만 할 거 같다. 근데 길때문에 시간이 좀 오래걸릴거 같기도 하다.
그러니까 다음 주에도 한명만 잡아야지 ^^
오늘 방송 굉장히 놀라웠고 그 많은 시청자에 기죽지 않은 내가 자랑스러웠다. 나는 역시 기죽지 않는다.
오늘의 방송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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