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0

미쳐 화두로 올라갈까 염려되서 왠만하면 댓글을 잘 안다는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댓글로 대답했고 

이런 생각이라는 저의 견해를 남겨드렸습니다 

뭐, 열정페이 참 많은 말이 나올 건수고 화두죠?

'두분의 이야기를 듣고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라고 말을 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남깁니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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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페이=페이없이 하는 일'을 말하죠? 노력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을 했다면 열정페이는 발생하지 않을 겁니다 

권리 주장을 하지 않거나, 좋아하는 일이라 스스로 페이의 문제는 신경쓰지 않을때 그때 비로소 성립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열정'페이이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하지만 저는 권리 주장을 했음에도 페이를 주지 않을때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는 노력엔 댓가가 있어야 하는게 원칙인데 이 원칙을 무시했으니 욕먹어도 되지요 

여기서 처음부터 '페이는 없어요, 같이 성장해요'와 같은 이야기는 사실, 욕을 먹어야 하지만 

그럴 수 없는건, 의사를 밝혀왔기 때문에, 페이를 줄 수 없다는 걸 명시 했기 때문에 욕 먹을 건수는 안되게 바뀌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여기서, 그들의 인성을 가지고 말을 하는건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인성은 그들의 본질을 론하는것이고, 페이가 없음에도 지원하는 사람이 있음과 없음은 그들의 문제가 됩니다 

우리 편집자의 문제가 아니죠 

페이가 없으면 지원하지 않으면 되는겁니다 그와 반대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의 경우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되는것도 맞고요 

학생이기에 돈을 벌어보지 않았거나 아르바이트만 해서 그 값어치를 잘 모를경우 

아르바이트 처럼 단순한 노동이라 생각하고 편집을 쉽게 생각하는 학생분들은 문제가 됩니다 

결과만 보기 때문에 과정을 잘 모를 수 있는 부분은 이해를 해줘야 하는 부분이 됩니다 

하지만 과정을 모르기 때문에 그 과정에 대해 판단하려는 생각은 고쳐줘야 맞는거지요 잘 못 된겁니다 

최저임금의 보장은 할 수 없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월 170에 가까운 돈을 누가 지불해줄 겁니까 그래서 안되니까 건당 페이를 받는거고 분 수를 제한해서 페이를 받는겁니다 

유튜브 지분을 나누는건 잘 못 되었습니다 

왜냐고요? 유튜브는 시청시간과 비례해서 수익이 떨어집니다 

근데, 그 수익이라는게 아주 조금 부터 시작해서 많을 땐 천차만별 많아지지요 

근데 그걸 나눈다니 참 생각이 잘 못 되었습니다 적을땐 만원도 안들어오고 아주 조금 들어오는데 그걸 나눌 생각을 하다니 이상하지요 

페이의 문제는 이만큼 하면 되는것 같고

전 본업은 본업대로 있고, 편집계엔 앞 뒤가 맞지않는 말이 너무 많기 때문에 

본업으로 삼을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혹시 영상업무도 생긴다면 해볼 의향은 있지만요 

쉽게 생각하면 되는건데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너무 무겁게 생각하니까 '이상하다 어렵다'와 같은 이야기를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아주 간단하게 열정페이의 문제는, 인성과 결부할 문제가 아닙니다 

열정페이면 페이, 인성이면 인성 따로 이야기 해야 맞는거지요, 생각을 바꾸세요

이 만큼 적고 저는 또 근무하려 넘어갑니다 

저는 싸우기 싫고 이야기를 나누려는 의사가 없으니 댓글창은 닫아놓겠습니다 

화두가 되고싶지는 않고 이야기를 던지는 것만 좋아하니 진짜 던지고만 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