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요하요, imyuao2Hayo 피버보이입니다.
요즘 유우양님이 저챗시간에 영화이야기를 많이 하시길래
오늘은 제 인생영화 이야기를 간단하게 해볼까 합니다.
2000년에 개봉한 톰행크스 주연의 캐스트어웨이 입니다.
오래된 영화긴 하지만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있으니 혹여나 스포일러를 극혐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누르셔도 무방합니다.
주인공은 페덱스에 근무하는 시간관념이 투철한 성실한 사원이었습니다.
그러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무인도에 조난을 당하게 되죠.
난생 처음 보는 환경에서 주인공은 적응을 못하고
먹을게 없어서 아무거나 먹다가 배탈도 나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나머지 자살기도를 해보기도 하고
추위와 외로움에 공포에 떨며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렇게 힘겹게 살아가던 날 하나의 사건이 일어납니다.
바로 이 배구공과의 만남인데요, 주인공은 외로움에 지쳐 저 공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친구가됩니다.
바로 '윌슨' 입니다.
최종적으론 이런 모습이 되고 둘은 친구가 됩니다.
너무 외로운 나머지 인간의 정서적 방어기재가 작동하여 저렇게 된 것 같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주인공은 땟목을 만들어 섬을 탈출할 계획을 세우고 윌슨도 당연히 동행하게됩니다.
그러던 중 윌슨이 사고로 바다로 빠지고 말고, 이를 뒤늦게 알아차린 주인공은
그를 구하려 바다로 뛰어들지만 결국 구하지 못 합니다.
이 장면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ㅠㅠ..
그 후 바다를 표류하던 주인공은 우연히 구조가 되고 4년만에 사회로 돌아옵니다.
주인공이 죽은 줄 알았던 애인은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한 상태였고,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졌지만 주인공은 다시 살아갑니다.
영화는 이렇게 끝이나고.. 저는 이영화를 보면서 두 가지를 느꼈습니다.
1.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
2. 고독/외로움의 공포
시작은 일상적인 뻘글인데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유우양님이나 다른 시청자분들은 인생영화가 무엇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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