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님 첫 생일을 맞이하여 세인님이 보내주신 떡이 도착했어요.
(어쩌다 보니 받은지 이틀이나 지나서야 올리네요.;;)
카스테라 모찌와 다쿠아즈, 그리고 보자기에 포장된 떡이라니...
소금이 덕분에 살면서 이런 선물도 받아보다니... 잠시 눈물을 닦고..
카스테라 모찌는 바나나초코와 초코 두종류가 들어있네요.
보자기를 푸니까 딸기크림떡이...
생각보다 양이 많아요!
그리고 다쿠아즈... 가운데 소금맛이 눈에 띄네요!
바나나초코 모찌를 한입 베어 물어요.
아~ 진하게 느껴지는 이 향과 맛은 어디선가 느껴본... 곰곰히 생각해보니 바나나맛 우유 그 맛인것 같아요.
초코 모찌는 약간 쌉싸름한 다크한 맛이 느껴져요.
둘 다 의외로 달지 않아서 오히려 먹으면서 좀 더 달달한 음료가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떡이라는 느낌은 별로 안 들어요. 호불호가 갈릴듯 한 맛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돈주고 사먹지는 않... ^^
딸기 크림떡은 택배 받은 후 냉장보관 했다 꺼냈는데 마침 딱 적당하게 온도가 맞았는지
딸기 크림의 달콤함과 시원함이 입안을 기분좋게 만들어요.
마치 딸기맛 찰떡 아이스를 먹는 기분이었어요. 맛있음!
다쿠아즈는 소금맛을 먹어보았어요!
다른 종류지만 세인님이 마카롱의 매력에 빠진 이유를 알것 같아요.
겉은 살짝 바삭, 고소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달콤한 것이 먹으면 바로 기분이 좋아져요!
이건 정말 맛있네요. 누군가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을 듯...
아무튼 잘 받았고 잘 먹었습니다!
세인님과 소금이에게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