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아 0

먼저 글을 쓰기 시작 전에 오늘 방송에서 시참 쪽으로 방송 방향을 잡을거냐는 말씀에 저는 아니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몇몇 시청자분들 말씀대로 시참을 하다보면 방송 분위기가 어디로 튈지 모르고 방송 영향에는 장기적으로 결코 좋은쪽으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은 명확한 사실입니다.

저 자체도 시참위주보다는 제가 게임을 즐기기위해서 시작한 방송이니 시참방송 컨셉자체가 제가 원하는 방향도 아닙니다.

다만, 대부분의 트수들도 그렇고 트위치 특성상 게이머들이 많기 때문에 함께 게임도 하면서 정보 공유하면서 즐기는 분위기가 다른 방송 플랫폼들에 비해 많습니다. 

몇 주전 배틀그라운드처럼 디코를 써야하는 게임에서는 미리 트게더에 시참신청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형평성에도 안맞고 새로 유입된 분들로부터 지금 게임 누구랑 하시는거냐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즉흥적으로 저도 끼워달라면서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오늘 옵치 방송이 즉흥적으로 제가 하고싶어서 시작한 것이라 시참받기에도 애매한 상황이었죠..

허나 몬스터헌터월드나 크아같이 방을 만들어서 랜덤적으로 들어오는 형식의 시참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배그나 옵치처럼 초대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제가 만든 방에 랜덤 혹은 선착순으로 여러분들이 찾아오는거니까요.

그래서 앞으로 시참을 받을 때는 미리 언제언제 하겠다 공지를 드리고 트게더로 신청을 받는 편이 나을 것 같다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이건 좀 잔인할 수 있지만 o랜디o님에 대한 공개 경고입니다. 

제 성격 자체가 굉장히 원래 쎈 편인데도 불구하고 방송 몇 주 동안 랜디님이 쓰고있는 채팅들에 대해 엄청 참고있었다는 점을 먼저 우리 시청자 분들께 좀 양해를 부탁드릴께요.

당사자가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평소에도 방송측면으로 재미가 아닌 인격적으로 비하하는 아슬아슬 수위를 넘나드는 채팅때문에 제가 몇 번 방송 중에 많이 참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랜디 이 분이 제 방 시청자분들은 썩은물 전용 경로당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진작에 밴 먹이지 않았던 제 불찰이기도 하지요.

물론 새로운 유입을 막는 시청자들간의 친목분위기는 저도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격하게 금지하고 싶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경로당이라는 표현이 상당한 다른 분들에 대한 실례고 노인분들에 대한 비하적인 표현이라고 판단되어 이렇게 공개적으로 처형아닌 처형을 하게되었습니다.

본인 나이도 적지 않은데 저런 식으로 표현하는 것 자체가 랜디님의 저급한 수준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하게 되었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경고장을 쓰게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네요. 

저에 대한 악의적인 글들은 괜찮습니다. 다른 멀쩡한 시청자 분들을 건들인게 저 사람 잘못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게임을 한다'는 의미는 나이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재미요소라고 생각이듭니다.

그래서 저도 22살, 제 방송을 지켜봐주시는 여러분들도 22살이라는 의미로 만든 방송 컨셉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말그대로 컨셉이기 때문에 제 나이를 22살로 속이지 않았고 뱀띠 22살이라고 한 것입니다.

너무 나이에 틀에 박힌 사고 방식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바꿔야한다고 늘 생각을 합니다. 절대 인생이 즐거울 수 없어요! 

제 방송은 게임 좋아하는 트수님들을 위한 공간이지 육수 혼모노들 모여서 헉헉 거리는 그런 컨셉 절대 아닙니다. 

그런 유사연애 방송을 원하시면 트위치말고 다른 플랫폼을 찾던지 육수 전문 방송 찾으시길 권장합니다.

육수라는 말 자체도 굉장한 비하발언이고 쓰는 것을 자제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공지에서 쓰는 이유는

제 방을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경로당이라고 상당한 불쾌한 표현했기 때문에 랜디=육수라는 차원에서 표현한 것입니다.

스트리머만의 컨셉이 있고 개성이 있는 것인데 현실에서 그렇게 충족을 못한다고 저에게 혼모노들을 위해서 내숭을 떨라고 강요하는 것은 많이 아닌 것 같네요! 혼모노는 껒!

당연히 랜디님은 이 글을 안볼거같으니깐 저 분이 방송 중에 나타나면 강하게 말하고 밴때리겠습니다! 충성충성 ^^77

일요일 방송은 오후 4시에 켜질 예정입니다. 다른 날과는 짧생이 아니고 평소처럼 진행할거예요!

-1부: 용과같이제로 

-2부: 미정

제 성격 자체가 워낙 애교성도 없고 내숭도 못떠는 터라 가끔은 좀 차가워보이실 수 있는데

늘 우리시청자분들과 구금단여러분들을 아끼고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썩은물 화석 경로당 윤A실버타운에 오신 구금단 및 시청자 여러분 늘 감사드립니다! 사...사.....조....아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