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왔니 0

어제 경기를 보니까.. 강소연님 정글 무조건 탑 안온다는거 알고 완전 활개치시던데

과로사팀도 보면 항상 옥자님이 먼저 킬줘서 지는 경기 많이 나와요.

옥자님이 갱에 잘 당해주기도 하고, 

국밥챔을 쓰시는데 괜히 놔둬서 탱으로 1인분 이상 하게 냅두면 골치아픕니다.. 미리 죽여놔야 할 필요도 있어보이구요

던님이 키워주면 1인분도 못하는 탑이면 모르겠는데 2인분까지도 충분히 가능한 분이기도하고

우리가 미드 바텀을 죽어라 파줘서 킬 따줄 수 있으면 모르겠는데 탑보다 미드 바텀 갱 성공시키는게 더 힘들구요

용 주도권 잡는게 과연 강소연님이 활개치고 다니게 냅두는거나, 옥자님을 국밥탱챔으로 1인분 시키는것 보다 효율이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와디드님이 탑에서 2:2 지는 경우를 걱정하시는거 같은데 던님이 판단이 좋으셔서 정글 콜할 타이밍 잡는건 다른팀 탑들 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던님이나 소풍님이나 피지컬이 완전 털리는것도 아니구요.

첫날 악어님팀이랑 스크림할때 동수칸님한테 소풍님이 갱갱갱하시면서 탑이 아무것도 못하고 던님이 캐리하시는 그림도 나왔었던 것 처럼요.

뭔가 다른팀들 하는걸 보니까 아예 탑을 방치하는게 정답일까 라는 의문이 들어서 써봤습니다..

재넌님팀은 탑이 강점이고, 과로사님팀은 탑이 약점이라서 둘중 어느경우도 방치하는것 보단 개입하는게 이득 굴리기 더 쉬워보여서요

순당무팀 강점이 운영인데, 미드 바텀 라인전이 최소 반반 이상은 갈 수 있으니 소풍님이 자연스러운 동선 밟으면서 탑도 가끔 들러주고, 그렇게 일반적으로 겜운영이 된다면 오히려 지기 힘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