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는 연사만큼 반동이 심하지 않아서 명중률을 높일 수 있고, 높아진 명중률로 한 명 잡는데 쏴야 되는 탄의 수를 줄일 수 있는 기능이라서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베트남전 끝나고서는 연사가 탄 많이 쓴다고 연사 없이 점사만 있던 M16을 썼던 적도 있고...
그러나 배그에서는 뭐..마우스만 끌어내리면 반동제어가 가능하니 점사로 반동 잡을 필요성이 없는 셈이죠. 연사는 쭉 마우스 끌어내리면 되지만 점사는 끊어쏘니까 클릭해가면서 계속 조준점을 수정해야 하니 반동제어가 상대적으로 귀찮고 어려워지고...
거기다 현실에서도 온갖 사격 자세가 등장하고 또 총격전 거리가 짧아지면서 근중거리 점사의 화력이 떨어져서 이제 도로 점사 쓰는 일이 줄고 있는 실정입니다. 근거리에서는 명중률이 좀 떨어져도 연사로 쏘는 편이 적 제압하기 더 좋은데, 굳이 총 설계 복잡하게 만들면서 점사를 써야 되냐...이거죠. 중거리 이상에서 명중률 필요하면 단발로 놓고 쏘거나 DMR 사수 시키면 되고, 화력이 필요하면 같이 따라다니는 기관총 사수 시켜서 탄을 뿌려버리면 되니까
결론: 점사는 탄도 아끼고 명중률도 높일 수 있는 기능이라는 점이 장점이다. 근데 실제로는 단발만큼 명중률이 좋지도 않고 연사만큼 화력이 좋지도 않은, 단점만 모인 기능에 가까워서 버리게 됨 ㅇㅇ.
P.S: 사실 배그에서 주로 교전이 진행되는 거리에서는 M4와 M16 사이에는 명중률 차이가 없어야 정상입니다. 좀 더 따지면 총 길이가 짧은 M4쪽이 장거리 명중률이 떨어져야 정상이에요. 블루홀 일 안하냐
P.S 2: SMG에 점사를 넣는 이유는 AR과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일단 권총에 들어가는 탄을 쏘기 때문에 위력이 떨어지니까 근거리에서 한 번 조준으로 빠르게 세 발 꽂아서 확실하게 제압해라 이거죠. 하지만 이건 배그잖아? 안될 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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