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gd.kr/5810573 여행기 1일차
https://tgd.kr/5828661 여행기 2일차
재작년 8일간 여행기 연재글입니다.
뭐 다들 알다시피 연재글에 사진이 좀 많이 들어가니 스압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3일차.
이번엔 신주쿠쪽을 가게 됩니다. 이날은 뭐 크게 어메이징한게 있지는 않을겁니다.
지하던전 신주쿠에 도착 합니다. 저희는 항상 도쿄역에서 시작을 하기 때문에 저기서 내리게 됩니다.
신주쿠는 원래 볼데 많은거 알고 있었는데 신주쿠를 많이 못돌았네요
신주쿠 가다가 포켓몬이 보이길래 찍었는데 이거 자세히 보니까 적십자사 관련 작품 홍보물붙인겁니다.
암튼 한국도 이렇게 해야 헌혈률을 높일텐데 말이죠...
일본어를 모르신다면 역가님이 번역을 해주시든가 아니면 스스로 번역을 하셔야 겠죠
라고는 했지만 언어 공부 진지하게 느껴지네요...
남쪽으로 나온거 같은데 암튼 신주쿠는 어딜 가느냐에 따라 동선을 다르게 계획을 짜야 할거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빅-쿠로 유니클로를 봤고 저희는 그냥 가봤습니다. 여기 간게 별 이유는 없었던거 같은데 그냥 갔습니다.
암튼 여기 궁금해서 가보니까 몇층은 유니클로 몇층은 빅카메라 인데 마치 느낌은 삼성전자 판매점과 엘지전자 판매점이 같이 들어간 기분이 듭니다.
마침 저도 계속 긴바지여서 일본의 더위를 못버텨 반바지만 살려고 했는데 5000엔 이상 구매시 면세적용이 된다 하여
가을에 간단히 걸칠옷이랑 긴 바지 그리고 반바지랑 티셔츠를 샀더니 가격표로만 봤을땐 세별가격으로 5500엔정도 된다 생각했는데
이때 프로모션중이라 4300엔정도 나오네요? 야 신난다 하면서 옷 하나 더샀습니다 덕분에 지금도 잘 입고 있습니다
신주쿠_던전_입구.jpg
지하철 입구가 건물인데는 많은데 아예 건물의 일부인건 처음 봤습니다. 신기하기도 했지만 신주쿠 지하던전인 이유는 따로 없습니다.
저러니까 당연히 던전이 만들어지지
신주쿠 아니메이트
암튼 쉽덕이라 들어갔지만 아니메이트는 솔직히 서점 같네요 서점
결국 신주쿠의 던전땜에 그렇게 길을 잃고 걷다보니 신오쿠보였습니다. 신오쿠보에서 한국어 간판을 보게 됐습니다
뭐 그렇긴 한데 신주쿠땜에 길을 잃어서 그렇지 도시계획은 그래도 제법 잘 짜여있어서 그런지 괜찮드라고요
하라주쿠로 걸어가면 얼마 안될거라 생각했는데 하라주쿠랑 정 반대로 가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지나가게 되었지만 매우 괜찮은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게 여행의 재미지 않겠습니까
결국 신오쿠보에서 신주쿠 다시 찍고 하라주쿠로 왔습니다.
사람이 많을거라고는 예상했지만 아니 세상에 사람이 왜이리 많아
그리고 여기서 시선을 왼쪽으로 돌리면 아메바tv 공개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던전입구를 들어가 봅시다.
으악 사람 장난 아니게 많다.
확실히 사람 많은데는 이래서 ~불편 합니다.
많은 인파를 뚫고 천천히 동선 따라 움직여봅시다.
하라주쿠를 왔으면 뭘 먹을까 보다 일단 이때가 한 오후 2~3시쯤이라 진짜 엄청 더워죽을 판인데다 사람땜에 정신이 없는 와중에
파르페를 보게 되었습니다. 파르페 먹고 싶은데. "하라주쿠1 에서 나가고싶어"가 되는 바람에 먹을 생각을 잠시 접어두었습니다.
ㅗㅜㅑ;; 메이드복을 포함해서 로리타룩이 많이 있습니다. 패션의 성지라고 불리는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하라주쿠 거리 입구 앞에 더워서 잠시 그늘진데로 피했는데 일정 시간에 맞춰 더위를 식히기 위해 미스트 같은걸 뿌리더라고요
참고로 이 부분은 전날 우에노에서도 겪었습니다.
그러나 아예 대놓고 건물 천장에 분무기가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저날 하라주쿠를 나와서 빙 돌다가 우연찮게 들어온곳인데
아마 기억으론 여기서 돌다보니 신사가 나왔던거 같습니다.
정원도 잘 짜여져있네요 잉어도 잘 있을듯
시부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려다가 거리가 얼마 안되는 거리라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보다 보니 메이지 신궁이 보이는데 가보고 싶었지만 이날은 덥고 많이 걸어서 힘이 빠질거 같아 다음번에 혼자 가게 되면 가보고 싶어지네요.
하라주쿠에서 걸어서 시부야 까지 30분이면 충분합니다만 저때는 5시쯤 됐네요
그리고 타워 레코드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다른데도 많지만 타워레코드가 아예 한 건물로 되어있드라고요?
그래서 들어가봤습니다.
그런데 1층이 기획관이었는데 이때 한국노래가 들려오길래 여기가 한국이야 일본이야 했습니다. 심지어 일본어곡이 아니라 진짜 네이티브 한국어 노래로 들려오니 또다시 ~펄럭 했습니다
들어가서 꼭대기층부터 내려왔는데 음악의 장르가 진짜 다양하게 한층에 한곳씩 있어서 그런가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음반을 하나 샀습니다.
시부야역 앞.
스타벅스에서 찍어야 사람들이 주르륵 걷는걸 볼수가 있는데 아쉽게도 우리가 너무 힘들고 저때가 오후5시였습니다.
저희는 다음날 일찍 일어나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아키하바라 들러서 게임 한판 하고 돌아와서 씻고 아이스크림 하나 먹어야지 했습니다
바로 앞에 세븐 일레븐이 있어서 부실한 아침과 야식을 책임져줘서 고마운곳인데
아이스크림이 저게 120엔인가 200엔정도 하는데 생각해보니 한국은 같은 가격에 딸기든 무슨 다른 옵션이든
창렬한데 일본은 저래도 좀 혜자에 속하다는 느낌을 들었네요
그리고 저날 겜하다가 트위치 보다 잤는데 아마 한 12시쯤 됐습니다.
다음날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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