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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마당 저세상 일본 여행기 #2

이하여백
2018-06-18 21:16:37 811 4 7

https://tgd.kr/5810573 여행기 1일차


읽기전에 사진땜에 스크롤좀 제법 내려야하니 이해해주세요


(2일차)

전날 아주 어메이징하게 숙소 들어가는거 꼬여서 하루죙일 멘탈이 나간 상태였는데 전날 맥주마시고 자서 그런지

되게 좀 멘탈이 괜찮아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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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도쿄역. 사실 저때가 10시였을겁니다.

저와 일행들이 앞으로 자주 이용할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여기서 내리긴 해도 탑승을 안했습니다.

긴자로 가기 위해 다른데로 가야 합니다.


여담이지만 저때는 도쿄역 내부 공사가 한창이어서 그런지 플랫폼 공사가 한창이더라고요 

지금은 도쿄역도 플랫폼 공사를 완료 했을텐데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일하고 돈 벌어서 잠깐이라도 놀러가보고 싶네

11164bedbc6ac253a8cc6a3f8f2c4221.jpg건물이 신기해서 그때 찍은 사진인데 저기는 기억으론 도쿄역 부근이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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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들어가기 전에 우리들의 친구 요시노야 규동. 참고로 일본 8일 여행중 하루 한끼라도 안먹은날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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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긴자 도착. 

아래 사진은 긴자 애플 스토어. 저도 포함해서 공대생들이라 애플 스토어 안가볼수가 없죠

그리고 긴자는 진짜 명동과 비슷하단 느낌이들더라고요


저때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폰 6s가 나온지 조금됐던 때이긴 한데 그때 들고온 돈으로 그냥 한번에 현금으로 사서 지금 잇는 핸드폰으로 바꿀까 고민을 했습니다. 혹은 아이패드를 산다던가 고민을 증말 일본 여행내내 좀 했습니다

그런데 2017년 후반,2018년에 아이폰이 문제가 됐잖아요?

진짜 고민끝에 지금 노트 3 그냥 쓰길 잘한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애플에 대해 크게 마음에 드는건 없는데 저기를 가보니 조금은 생각이 바뀐게. 아예 저기서 서비스센터처럼 잘 했더군요

지금 압구정이 그렇다곤 하는데 한국화가 되서 그런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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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또가 일본에서 공연한다고 음파공격 했다고 드립 쳤는데 저때 낄낄댔는데 일본에서 공연을 왔다 라고 했습니다.

진짜로 올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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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없는 소니 긴자빌딩.

제가 갔다오고 다음해인 2017년에 문을 닫았고 2018년 8월9일에 공원으로 개관한다고 합니다.

(http://www.sonybuilding.jp/release/180607/)

사실 여기서도 폰 바꿀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안그래도 저때 폰좀 바꿔서 쓸라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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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a82dc0c2dadb48373e88940f756833.jpg긴자 소니 빌딩 쇼룸인데 개인적으로 소니는 애플과 함께 갬-성이 반은 먹고 가지 않겠습니까?

농담이지만 방금 갔다온 애플 스토어는 딸랑 애플제품만 전시하고 끝인데

그에 비해 소니 빌딩은 그냥 단순히 전시만 하는게 아니라 문화공간이기도 하더라고요.

저때 썰 잠깐 풀면.

특별전시관에서 저희 일행들 끼리 같이 조용히 말하고 있었는데 저희한데 일본인 직원분이 일어로 설명하시려다

한국인인걸 알고 어색한 한국어로 설명을 하시더군요

해외에서 한국어 들으면 다들 가슴속 태극기가 ~펄럭 하길래 뭔 개소린가 했는데 제가 그걸 겪게 될줄은 몰랐네요. 나도 한국인이구나 하는 생각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때 뭔 생각으로 직원분이랑 왜 코미케 간다고 말했지? 아 진짜 괜히 이야기 했네.

라고 하기엔 직원분도 일요일에 간다고 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그렇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후가 없을리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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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를 갔는데 긴자는 좀 뭔가 부족하다 싶어서 같이 어딜갈까 하다가 우에노 공원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1시더라고요? 부족한건 채워야 겟죠?

그리고 여기서 스이카 만들었습니다. 패스 사는게 원래라면 더 낫겠지만

8일동안 있는데다 패스를 여러번 끊고 우리가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스이카를 사서 충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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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공원을 들어 왔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우에노 공원 내에 있는 야구장인데 저때 초등학생~중학생정도 되는 애들이 야구를 하는데 확실히 야구를 좋아하는 나라이다 보니 오타니 같은 선수가 나오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2020도쿄 올림픽 개최때문인지 특설관을 설치했네요. 저날 일본은 진짜 엄청 뜨겁고 찌는데

좀 지나가니까 물을 뿌리더라고요 미스트 처럼. 그래서 덥다는 느낌이 좀 들 했습니다

세번째 사진은 같은 위치에서 뒤로 돌아본거. 되게 넓었습니다. 

그래 공원은 넓어야지 좁아 터지면 좀 그렇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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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공원은 박물관이 증말 많은데요

그중에서 저희는 과학 박물관을 가기로 했습니다. 왜냐구요? 셋다 공대생들이라는것과 가장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미술관이랑 국립박물관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 하나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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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박물관(위) 국립과학박물관 입장권(아래)

620엔표지만 과학 박물관은 부실 할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제법 알찬 구성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의외로 꽉 찬 구성에 그만 저희들은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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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종일 멍하니 보게 됐습니다. 그런데 일본어를 못하는 저희들은 어떻게 관람 했냐고요?

translate.google.com 썼죠


그리고 우에노에서 아는 친구가 때마침 일본와서 논다고 하길래 물어봤더니 우에노랑 얼마 안걸려서 일행들에게 물어보고

같이 합류하자고 했고 만나서 아키하바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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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마스를 잘 모르는데 친구가 특설 공식 샵이 열린다해서 가서별거 안살려고 했더니

결국은 내면의 지름신이 갑자기 생겨서 안즈의 "일하면 진다" 티셔츠 샀습니다.

그때 3500엔인가 그랬는데 되게 비싸단걸 잠시 잊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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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 역앞이랑 라디오회관일텐데 이날은 저곳을 들어가지 않고 밥이나 먹고 들어가자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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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음식은 빠질수가 없겠죠? 그래도 그냥 저냥 먹을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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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토 스테이션 앞과 타이토 스테이션 그 내부

아키하바라의 저녁은 화려할거라 생각과 달리 8시쯤 됐는데 슬슬 어두워 지더라고요 그래서 한판만 게임 하고 가잔 생각으로 들어와서

진짜 한 두어판만 하고 내려와서 옆에 있는 소프맙에서 유심 컨버터를 살려고 갔습니다

그런데 유심 컨버터가 없길래 직원한테 일본어로 물어봤는데 못알아 들었나 봅니다. 

우리가 한국인인걸 알았는지 한국어 할수 잇는 직원에게 유심 컨버터가 있느냐 물어봤더니 여기엔 없고 요도바시 카메라를 가보시길 바랍니다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어 쓰던 직원은 명찰이 金으로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한국인 직원일거라 생각이 됩니다


나머지 사진은 제 불찰로 유실된것도 있고 그리고 제가 많이 찍지 못해 없지만 대충 썰을 풀면

요도바시 카메라로 가서 유심 컨버터를 샀습니다. 

저에게 포인트 카드 발급 받으라고 했는데 외국인이고 관광객이라 죄송하다고 엑윽엑 거리면서 이야기 해서 서로 난감해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이날 닸던 계획이 되게 빡빡하게 갔네요

어쨌든 2일차는 진짜 알차게 갔는데 다음날은 뭐 별거 없을겁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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