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기쁜 맘에 한번 글 올려봐요 ㅎㅎ.. 해외에서 공부 중인데 병원에 입원 당했다가 병원비+ 약값 폭탄 받아서 도대체 어디서 돈을 구하나 지난 학기 내내 끙끙 앓았더래죠.. 병원 사흘 입원했다가 만불 나왔는데 보험처리 된 덕분에 빚은 2000불. 근데 약값도 만만찮아서 천불 또 빚을 지었죠 (이건 보험사랑 병원 컨택해야되는데 귀찮아서 아직 안했으요.. 빨리 해야하는데..)
그래서 여름방학동안 수업 하나 들으니까 시간도 널널하겠다 싶어서 학교 박물관에 알바 신청 넣으니까 아무래도 병력이 레코드에 남아서 연락도 안오는거 같고 . 그때 친구가 학교 식당에서 일하는거 어떠냐 싶어서 (여름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주당 8-10시간만 일하면 되서) 오피스에 신청하니까 이런저런 서류 챙겨오라면서 땋! 알바 구하게 됬네요 ㅎㅎ 나에게 맞는 약 찾기가 힘들어서 지난 학기 내내 약 바꾸고 그러다보니 학점은 진짜 나락으로 떨어지고.. ㅠㅠ 정말. 최악의 반년이었네요.. 이번 본 학기 중간까지 빚 청산하고 학점 잘 받는게 제 목표랍니다.. 진쨔 열심히 공부해야지. ㅜㅅ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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