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세님 여러분 안농하세오 라세에오...
라세가 회복을 위해 휴방을 해오...
안녕하세요 여러분!
라세는 엠티를 무사히(?) 잘 다녀오고 늘 참석 못 해 한이 맺히던 뒷풀이까지 싹 다 참여하고 왔습니다아!!
그리고 엠티 다녀오길 기다려줬다는 듯이
집에 돌아오자마자 대자연이 저를 찾아왔어요ㅋ (ㅅ_ㅂ)/
그 결과, 라세는 뒷풀이가 끝나고 집에 들어온 새벽 4시부터 지금까지 잠 밥 약 잠 약 잠으로 이틀을 보냈답니다!
생각해보니 굉장히 빡센 일정을 소화하고 왔더라구요, 몸살 안 난 게 신기할 지경ㅋㅋㅋ
방송을 마치고 결국 밤을 늦게 까지 짐을 싸서 출발했던 엠티 당일,
실은, 혹여 짧게나마 쪽잠을 자려다 깨어나지 못 해 엠티를 가지 못 할까 아예 잠을 자지 않고 갔어요..
거기에다 혹시라도 차에서 잠 들어서 친해질 시간을 놓칠까, 약국에서 운전자분들을 위한 박카스를 사는 김에
살아남기 위한 대책으로 심신회복용 피로회복영양제 세트를 사서 원샷했고..ㅋ
어쩌다보니 또 앞좌석에 앉게 되어 운전자분이 심심하지 않도록 음악 선곡과 내비 체크 등을 하며 버티고
도착한 펜션, 계곡물이 생각보다 얕아 이동한 야외풀장의 물은 생각보다 너무 차가워서..
그 차가운 물에서도 최대한 같이 놀고 싶은 마음에 한계까지 버티다가, 덜덜 떠는 모습을 들켜서 물놀이 도중에 나와야 했고..ㅠ
그렇게 피로와 물놀이로 지친 와중에도 이대로 잠들수 없다는 일념 하나로 새벽까지 다양한 술게임과 토크로 30시간 이상 깨어있는 상태로 버티다가
4시 즈음까지 불까지 다 끄고 도란도란 공포썰을 푸는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들어,
그렇게 5시간 정도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를 정리하고
다같이 팔당에 있는 카페에 이동해서 평소 마시지도 않던 카페인 음료인 달고나커피를 마신 상태로
그 이후 이어진 뒷풀이로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분들을 또 만나게 되어 최대한 새벽까지 버티던 라세는.. 목이 너무 아파 결국 GG를 외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와 장렬히 쓰러졌답니다..!
뒷풀이를 마치고 새벽 4시에 들어와
씻고 머리 말리고 하느라 5시에 잠들어서 다음 날 새벽 1시에 깼으니..
거의 20시간은 잤던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술은 정말 정말 조절해서 마셔서 다행히도 숙취는 거의 없었지만..
적고 보니 저 강행군을 어찌 버텼나 싶을 정도로 며칠 간 버팀의 연속이었던지라 쓰면서도 헛웃음이 나네요..ㅋㅋㅋㅋ
하지만 그만큼 정말 다들 너무 좋은 사람들이었고,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들이었고, 그래서 그 모든 순간에 전심전력으로 함께 하고 싶었나보다.. 싶어요ㅋ
지금 몸 상태는 전반적으로 체력 소진과 대자연, 성대결절로 인한 복합적 탈진 상태에 가깝지 않을까..싶은...?
목 상태는 음.. 저번 트위치 파티 때와 비슷하거나 더 안 좋은? 그정도 상태라서..
한동안 회복에 전념해야할 것 같습니다..ㅠㅠㅠ
적어도 7월 초에는 돌아올테니 너무 걱정말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엠티에서 있었던 재밌는 썰들 잔뜩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도넛단 여러분 모두 다음 방송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