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원장 선생님께서 '올해 독감 환자 중에서도 제일 심하세요.' 라고 할 때 눈치 챘어야 됬는데
무려 2주 넘게 방송을 쉬었네요. 열은 39도 넘게 올라가고 목은 다 헐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힘이
너무 빠져서 10만원 짜리 영양 수액만 두 번 맞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다행히 독감은 완치 되었는데 목이 아직 헐어 있기도 하고 저번주에 끝냈어야 될 마지막 학원 수업과
day2 전략 분석 데스크 녹화를 미뤄서 오늘 내일 다녀오고 수요일부터 정상 방송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9년에 아파서 정신 잃고 다시 정신 차려보니 이미 2020년이 몇일 지난 기분은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네요.
다들 건강 조심들 하시구요. 오래 기다리게해서 죄송합니다. 그럼 수요일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