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영_ 0

이 요새를 만드는 방법은 작성자가 직접 사용해 본 방법이며, 만드는데 꽤 자원이 많이 들기 때문에 중후반에 여유가 있을 때 만드는 것입니다. 인게임 사진을 올리지 못하는 것은 서버가 군머인 친구 것이기 떄문에;;

맨 아래 요약 있습니다.

1층= 시간끌기 공간, 2층+=생활공간

사실 말하는건 1층이 전부입니다

좀비가 공격하러 오는 패턴은 최대한 부수지 않고 최단거리로 온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중에 좀비는 트랩을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쓰는 방법이 일방통행을 최대한 길게 만들어 놓고 그 통로에 블레이드 트랩, 와이어 트랩 등으로 시간을 끌면서 모아놓은 무기들로 소탕하는 것입니다.

필자가 사용한 것은 다음과 같은 발그림입니다;;

바깥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참호를 파놓는 것은 좀비들이 참호에 빠져서 입구쪽으로 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입구가 뚫려있으니 어차피 입구만으로 오는데 상관없지 않냐 하실 수도 있는데, 가끔가다가 외벽을 최단거리라고 인식하여 부수기 때문에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외벽을 잘 강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엘리베이터란 해치를 이용한 트릭입니다. 각 블록마다 해치를 수직으로 모두 세우고 닫은 상태에서 아래 하나만 열고 들어가서 닫으면 해치가 중간에 뚫려있지 않는 한 물리엔진이 맨 위로 보내줍니다. (이게 개꿀이다)

내부 통로로 들어가면 와이어 트랩, 전기 트랩을 이용해서 좀비들의 진행속도를 늦춰주고, 이 사이에 2층에서 바닥이 보이는 창살로 요격을 하면 됩니다. 이 때 구멍을 조금씩 뚫어서 그 안으로 화염병을 던지는 것도 효율적. 그러다가 2층으로 올라오는 길은 튼튼한 문이 있는 곳 하나이기 때문에 다 저곳으로 몰리는데 블레이드 트랩으로 갈아버리면 끗. 그래도 후반으로 가면 문이 소모가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체력은 가끔씩 확인해줍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게 너무 넓게 지으면 안됩니다. 너무 넓게 지으면 중간을 뚫고 들어가는 것을 최단거리라 인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일방통행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필자는 외벽 블럭을 12X12(아마;;) 정도로 지었고, 일방통행을 두바퀴 돌렸습니다. 그런데도 좀비들이 내부 통로로 들어오면서 가끔씩 벽을 때리는 행동을 보이는데, 해당 블록이 부서지면 다시 멀쩡히 길 따라 옵니다(????). 필자도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최단거리로 인식했다가 다시 아니라고 인식하여 다시 오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AI 개선이 되었다면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일 수도;; creative mode에서 실험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내부 통로에 많이 신경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런 것도 괜찮습니다. 

위와 같이 외부에 2층으로 오는 길을 강제로 만들어서 견제하기 편하게 하는 것입니다. 저 위에 비슷하게 와이어 트랩이나 전기 트랩을 설치해도 좋습니다. 필자도 요새 초기단계에는 이 방법을 썼습니다. 나중에는 허물어야 합니다.

더 후반으로 가면 좋은 방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여기까지가 필자가 사용한 방법일 뿐입니다.

방어는 이쯤 말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부터는 그냥 필자가 쓴 요새의 세부사항입니다.

중앙에 뚫려있는 공간은 경사로나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3층 4층을 만들어 썼습니다. 3층에서는 농사를 지었고 4층은 자이로콥터 활주로였습니다. 지하에도 버섯농장이 있기는 합니다.

또 요새 밖에 외부 경사로를 만들어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이동수단으로 점프하여 2층으로 오기도 했습니다.

중앙 아래에는 지하 광산을 만들었는데, 제일 밑에 파괴 불가 오브젝트까지 뚫어놨습니다. 물론 이동수단은 엘리베이터입니다. 내려갈 때는 칸을 두칸씩 더 파서 중간중간 건초더미(낙뎀 흡수)를 만들어 뛰어내렸습니다. 

와 적다보니 더럽게 기네

요약: 일방통행, 참호, 속도 늦추기 및 요격공간, 너무 길게 ㄴㄴ, 엘리베이터

혹시 게임 내부 사진을 원하신다면 creative mode로 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19년 월 초를 7days to die에 꼴아 박은 작성자였습니다. 버젼이 좀 된건 양해 부탁드림다 ㅎ;;

읽어주신분들 감사함다. 수고하십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