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시에 입장해서 10시 퇴장했습니다.
엘베타고 내려갔는데 거긴 입구가 아니더라고요 ㅋㅋㅋ 당황해서 벙쪄있다가
근처 스탭분에게 물어서 줄 섰는데 뒤늦게 생각하니 준팔님이었...던것 같은데
방송에서 물어보니 아니라고 하십니다. 머쓱...
10시 20분쯤 입장했는데 벌써부터 줄을 많이 서고 계시더라고요.
금세 대회장에 활기와 열기가 가득 찼습니다. 밖은 추웠는데 안에 들어오니 후끈 후끈...
참가자분들께서 현장에서 바로 격겜 연마를 하시는 모습입니다.
저는 격겜을 잘 모샣서 구경만 했지만 버튼소리가 격렬하게 울려퍼지는 이 현장의 분위기가 보기만 해도 심장이 뛰었네요.
오프행사에 빠질 수 없는 굿즈 구입..
모자는 이미 샀어서 스제티 2종과 함께 돌고래씨 쿠션을 구입했습니다.
약간 썰렁한 듯 하다가...
사람이 금방 차오르더라고요
스탭분들과 백대표님 머더님 막 정신없이 돌아다니시는데
대회 진행때도 계속해서 참가자분 호명하고 찾고 안내하고 엄청 고생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스파 대회 진행때를 제외하면 거의 계속 사람이 차 있었던 스파 6 시연대
해보고 싶으실 분들이 많을거라 스알못인 저는 그냥 조용히 구경만 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면서 착석 후 12시간동안 끝까지 관람을 했는데
그냥 방송으로만 볼때 느낄 수 없었던, 앉아서 함께 탄성 지르고 환호하고 박수치고 웃고 하는 그런 생생한 관람...
저는 솔직히 집돌이인 편이지만, 그래도 이런 오프행사라면 더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강렬한 등장을 하시는 백대표님
시크한 포즈로 무대를 응시하다가
근엄한 자세로 선수를 지켜보시는 준팔님
그리고 마지막 경품 행사때까지 정말 문자 그대로 쉬지 않고
중계와 방송진행과 현장관리와 방문객 인도인접까지 다 하시는 머더님까지...
인사드릴때 하셨던, 그냥 행사장에 있기만 해도 힘든 거라고 하시던 말씀이 생각날 정도로
행사장에 서 있는 저도 이만큼 힘든데, 스제분들과 다른 분들 모두 행사 진행까지 하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둘째 날도 참석하고 싶었지만 첫째 날 끝나고 집에 가니까 막차타고 12시 50분 도착이라;
월요일을 위해 눈물을 삼키고 집에서 관람했습니다 BibleTh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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