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야기를 쓸까 하다가 세인님이 말하신 것과 정말 비슷한 사연이에요.
봄이 오고있죠...... 곧 벚꽃이 필꺼같아요
벚꽃 뿐만아니라 커플들도 피어나겠죠.....
대학생들은 잘 아시겠지만 벚꽃이 정말 예쁠 때에는 중간고사 기간이에요.
성인이 되고나서 봄에는 항상 남자친구와 함께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벚꽃놀이는 한번도 못갔었네요.
장거리 연애를 하거나 시험기간이였으니깐요. 그렇게 같이 꽃 한번도 못보고 헤어지게 되었고. 그리고 처음 맞는 봄이네요
연애할 때에는 몰랐지만 지금와서 보는 봄은 정말 쓸쓸하고, 꽃도 늦게 피는 것 같고 아무튼 그래요.
좋고 건강한 연애만을 했다고는 못하겠어요. 끝도 마무리는 어찌 잘 되었지만 연애만 놓고 봤을때에는 서로 많이 힘들었죠.
지금 생각하면 정말 미웠지만,,,,, 그래도 고마웠고, 나름의 추억이었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냥 공부하기 싫고, 심지어 내일 오랜만에 다시 학교에 가는데 혼자 남겨진 기분이라서 올려요.
신청곡은요 두곡도 되나요?
하나는 예상하셨던 봄이좋냐(10cm).... 인데 헤어지기 6개월 전부터 남자친구가 저한테 들려주면서 장난반 진심반으로 헤어지고 싶어하던,,,,
그리고 다른 하나는 나만 안되는 연애(볼빨간 사춘기) 헤어지는날 알게된 노래에요....
둘중 아무곡이나 상관없이 좋아요
항상은 아니지만 세인님 방송 잘 보고 잘 듣고있습니다.
세인님을 보면서 기쁘기도하고 웃기기도하고 안도하기도하고 슬프기도하고 걱정하기도하고...
사실 남자친구랑 헤어지고나서 정말 외로울 때 세인님 방송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언제나 고맙습니다. 언제까지 들을지는 모르지만 언제고 생각날꺼같아요.
글재주가 많이 부족하지만 사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인님도 그리고 이글을 읽거나 듣는 분들 모두 앞으로 행복하게 나아가시길 바랄께요!
연애하시는분들은 연인과 함께 솔로는 우리끼리 모두 봄을 잘 이겨내보아요!
기행 
세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