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날 오프닝을 보면 타이커스가 해병 갑옷을 입을때 나레이션이 멩스크입니다.
그리고 그 해병 갑옷은 벗을수 없게 용접을 하는 모습이지요.
즉, 멩스크는 타이커스한테 해병 갑옷을 입히고, 거기에 불명의 장치(생명제어장치)를 달아둔 상태입니다.
이는 타이커스가 멩스크의 말을 듣지 않으면 언제든지 멩스크가 타이커스의 목숨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상태이지요.
최초 타이커스는 레이너의 몰락을 위해 침투되지만,
히페리온 영상에서 케리건의 영상을 보고, 이후 케리건을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케리건을 죽이는 쪽으로
멩스크의 명령이 바뀌게 되지요.
- 케리건을 확실히 죽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레이너가 그 깽판을 치는데도 타이커스가 멀쩡했던 겁니다.
그래서 케리건이 '저그'가 아닌 '인간'이 되어서 죽일 수 있게 되었을 때, 멩스크는 타이커스에게 케리건을 죽일것을 명령하지만,
타이커스는 자신이 케리건을 쏠 의도를 레이너에게 충분히 보여주고, 자신의 바이저도 스스로 열었으며,
연발소총도 단 한발만을 사용했습니다.
타이커스와 레이너의 대화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타이커스는 조언을 하면서도 선택은 항상 레이너에게 맡깁니다.
이는 최후의 순간에서도, 자신의 자유와 죽음에 대한 선택을 레이너에게 맡김으로써, 자신과 함께한 친구를 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자신은 배신자로 죽음으로써, 레이너에게 죄책감을 지우지 않고, 자신의 자유의지로써 레이너에게 죽음을 선택하는
따꺼센세를 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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