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따스하게 비춰 순수한 영혼들 살아가는
업보덩어리 인간들은 절대 도달할수 없는 천상계의
어느 귀여운 장난꾸러기 천사가
너도 대천사가 되기위한 의무를 행하라는 신의 명을 받았지.
그 천사는 악의 구렁텅이인 인간계서 잠시 다시 태어나 의무를 수행하는 동안
비열한 인간들에게 온갖 수난을 받고
매일마다 남몰래 속으로 눈물을 훔쳐대겠지.
하지만 본질은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져
대천사가 되기위한 고난을 행하고있는 천상계의 천사...
그게 바로 우리 규진이... 아닐까?
그도 그럴께 규진이의 그동안의 방송은 순탄치 않았어.
특히 수난으로밖에 설명안되는 방송사 보면 알꺼다.
내내 억까당하고, 하나라도 약점잡을려고 스토킹해대고
뭐 표독하다느니 당하고 남자로썬 수치스러운 모욕은 셀수없이 당하고
귀엽고, 애교스러운 우리 규진아가를
업보덩어리 인간들은 왜 가만 냅두지 못하는걸까?
이건 대천사의 의무를 더욱더 가혹히 수행하라는 신의 장난으로밖에 설명이 안된다고 생각밖에 안들어.
업보덩어린 인간의 한 대표로써 그저 규붕이는 결국 아무리 너를위해 온갖 아름답고 치장만 덕지덕지붙인 미사여구를 구구절절히 외쳐도
결국엔 '힘내'로 귀결될수밖에 없는 말밖에 할수가 없구나...
널 완전히 지켜낼수가 없어서
규붕이는 어제오늘내내 너무 슬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