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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단 외유를 왔습니다.

판크
2018-04-15 14:54:59 397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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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에서 배를 타고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섬에 왔습니다. 자은도라고 하는 섬입니다.

4개의 섬이 연결되어 여행하기 괜찮습니다.

입도할 때 기상상황이 좋지않아 

운행이 중단되었지만 운좋게 저는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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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아직도 거세게 부네요 마침 불어오는 해풍에

시상이 생각나 하나 적어 보려합니다. 부족하지만 즐거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 해풍

무언가 가득 머금은

바람이 분다


소금끼일까

추억일까

무엇일까


거세게 부는 그것은

웅웅 소리치며

나를 때린다


지나버린 사랑일까

지워버린 기억일까

남겨버린 미련일까

말라버린 마음일까


스쳐진 그 자리에

그가 남기고 간 무엇에

홀로 맞이하는

시간의 조각들


아직도 여전히

스치고 스쳐지는

가득 머금은

바람이 불어온다



p.s  모바일로 작성해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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