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방송 하다가 잠깐 보여드렸습니다만, 현재 진행 상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컨텐츠 : 트레블 (전과 똑같습니다. 사실 이 게임에서 이거 아니면 목표로 할 께 별로 없.. 삼국지가 어떻게 시작하던 최종은 삼국통일 인 것 처럼요..)
2. 방식
FM 2008 연재에서는 하부리그의 최약팀과 제 친구를 데리고 트레블을 노렸습니다.
FM 2018에서는 최하부 리그에 우리 깸벗 팀을 하나 만들어서 그 팀에서 트레블을 노릴껍니다. 그러니 지난번과 비교하면 조건은 1개 줄은거죠. 하지만 전의 연재에서는 리그가 K-리그, 그 하부에 N리그 2개 밖에 없었지만 여기서는 좀 더 많은 하부리그가 존재합니다.
정확히는 에펨네이션 (https://www.fmnation.net/)에 코디악님이 만든 "남북통일 K리그 6부 로스터"를 이용해서 진행을 하려 합니다. 6부 리그 까지 있으니, 아마 몇 년짜리 초 장기 연재가 될 듯 하군요.
준비가 된 것 같지만 아직 문제인게..
현재 코디악님이 만드신 6부리그, 오뚜기 K리그 내셔널 베이직은
이렇게 내셔널 베이직 북부와 내셔널 베이직 남부로 나눠져 있습니다. 여기서 각각 1위 한 팀이 5부인 내셔널 어드밴스로 올라가는데요. 깸벗이 추가되면 북부와 남부의 팀 수가 맞지 않아 오류가 납니다.
따라서 2가지 대안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내셔널 베이직 남부에 깸벗을, 내셔널 베이직 북부에 또 하나의 가상 팀을 만들어 추가.
이 경우 또 하나의 가상팀을 만들어야 합니다. 조금 손이 더 가지만, 우리 깸벗이 바닥부터 시작하기에는 좋습니다.
2. 그렇다면 6부 말고 5부리그에 깸벗을 추가.
팀을 깸벗만 만들면 되므로, 일은 적지만 왠지 살짝 높게 시작하는 것 같아서 조금은 불만입니다. 6부 데이터를 건드릴 것도 없구요. 제 일거리는 훨씬 줄어들어 편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깸벗외에 한 팀을 더 추가하는 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이미 그 팀을 어떻게 만들 건지 구상도 나름 해뒀구요. 조금 더 시간을 기다려야 답이 나오겠습니다만..
아까 방송 때 보여드린 겸, 진행사항을 이렇게 적으면서 정리하고자 글을 써 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너스 설명 - 도데체 무슨 작업 중인가? 뭘 하길래 그리 뜸들이는가?
1. 에디터로 기존의 생성 리그 구조 파악 및 수정
2. 각 멤버별로 능력치 부여 및 역활 부여
3. 이미지 편집 및 적용하기
이 외에 팀 로고도 생각중. 유니폼은.. 제가 미적 감각이 0이라 그것 만은 못하겠네요. 처음 해보는 거라 조금 시간이 걸리는 군요.
4. 실제로 돌려보며 벨런싱 체크
- 선수들 능력치를 보일 것 인가? 감출 것 인가?
- 아마추어에서 시작? 세미프로로 시작?
- 멤버들을 스탭으로만 쓸 것인가? 선수로도 쓸 것인가?
- AV 코치 로스터를 쓸 것인가 나만 볼 것인가?
- 기타 등등
4번이 제일 오래 걸립니다. 1 ~ 3은 거의 5일 정도에 끝났는데, 지금 4번에서 한 달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섣불리 시작했다가 잘못되면 연재도 다시 해야 하기에 조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