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_님 로스트 오딧세이
Lost Odyssey
파코크리틱
비주얼 8
시스템 5
컨텐츠 7
총점 7
개요 - 사카구치 히로노부, 우에마츠 노부오라는 FF시절 태그가 만든 XB360 시절 JRPG
장점 - 진짜 걍 일본 RPG하고 싶다고 시작한 사람에게 딱 그만큼의 즐거움을 준다. 모든 것이 어디서 본 것 같은 요소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익숙함을 느낄 수 있음. 캐릭터 디자인 양호, 음악 양호, 그래픽도 요즘 기준으로 괜찮음. 엑스박스원의 하위호환 기능을 쓰면 로딩도 짧음.
단점 - 안 좋은 의미로 옛날스러운 게임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XB360 시절은 그야말로 JRPG의 암흑기인데 이 시기는 JRPG가 유저들 사이에서 일종의 멸칭으로 쓰일 정도로 이미지가 바닥을 치던 시절임. 그리고 이 게임도 딱히 그런 이미지를 개선시키는데는 큰 도움을 못줬다고 봄. 정성은 들어가 있어서 이미지를 망치는데 일조했다고까진 말 못하겠지만... 특히 배틀 디자인이 너무 엉성해서 난이도가 레벨과 스킬에 따라서 극단적으로 차이가 나고, 맵 디자인이 3D 리얼한 그래픽을 전혀 못따라가고 있음. (맨 아래 스샷 참고)
총평 - 10년전에 하다가 360이 빨간불 떠서 엔딩 못봤던 게임이라서 밀린 숙제를 이제와서 끝낸 느낌. 달성감은 충분히 느낌.
한마디 - 엄마 겜.
다리만 들어도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은 담장을 열고 지나가기 위해서 온 던전을 헤메야하는 디자인. 이런 게 수도 없이 많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