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블로그 체가 아닌 글입니다.
런던 생활을 시작한지 어느덧 2주가 지나 버린 나.... 그말은 나나 방송을 못본지 어느덧 2주째......
나나는 여전히 배그를 못하고 있는지 잘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ㅠㅠ
2주동안 학교 가서 슈퍼바이저랑 연구 진행할꺼 토의 하다보니 런던아이, 빅벤 등 처음 와서 본 장소만
후기를 남겼기에 그 동안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쇼핑을 한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영국은 지금 새해 세일이라고 해서 최대 70% 보통은 50%의 할인률로 세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짧은 영어로 세일되니? 학생할인되니? 사이즈 있니? 딱 세 질문만으로 현재까지 쇼핑을 진행했습니다.
쇼핑 장소는 원래는 비스터빌리지를 가려고했으나 일행이 12시에 일어나는 바람에
혼자서 소호로 나와서 쇼핑을 진행 했습니다.
사진은 피카델리 서커스로 많은 사람들이 이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공연을 하는데 듣기로는
여기서 공연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돈을 받기 때문에 정부에서 관리를 하고 있어서 오디션을 본다고 들었습니다.
공연하는 걸 보고있으면 진짜로 오디션을 본거같은 실력자이긴 해요.
영국하면 옷, 코트 등이 유명하지만 남자라면 정말 놓칠 수 없는 구두!!!!
영국의 구두는 정말 유명하기 때문에 저도 이번 기회에 괜찮다고 하는 구두를 구입하려고
가장 기본적인 구두은 로크에 방문을 했어요...... 하지만 제 발이 어중간한 사이즈인지.....
윙팁을 구매하려고 했지만 7.5 사이즈는 걔네 가게에 아예 없다고 해서 ㅠㅠ
여러 신발을 신어보다가 딱 제 발에 맞는 구두를 찾아서 구매를 했답니다.
영국의 1월 2월은 정말 날씨가 개똥같은데 이때는 정말 하루종일 날이 흐리고 비가 옵니다.....
맑은 날을 보는게 30일 중에 10일이 안될꺼예요..... 분명히 아침까지는 비는 안오고 있었는데
갑자기 비가 미스트처럼 내리더니 우산을 쓰기도 애매한 비가 내려서 손이 차가워 지더라고요 ㅠㅠ
아 장갑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평소에 좋아하는 브랜드인 랄프로렌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랄프로렌을 방문했는데 지상층에는 랄프로렌 퍼플이 쫙 하고 펼펴져 있는데 정말 아름다워서
저도 모르게 구매를 할뻔했지만 지갑 사정이 얇은 관계로 다행히 저가형 옷이 있는 아래층으로 내려갔습니다. ㅠㅠ
저는 그냥 둘러보고 있는데 직원이 사이즈 필요하니 색상은 뭐가 좋아하면서 저에게 영업을 시작하는 바람에
팔랑귀인 저는 장갑만 사려던 것이 자켓이랑 같이 구매를 진행하게 되었어요 ㅠㅠ
그래도 정말 이쁜 자켓과 장갑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쇼핑을 마치고 소호를 돌아다니고 있는데 밖에서 사람들이 시위를 하고 있어서 무슨일인가 하고 보니
러시아랑 관련된 일인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서... ㅋㅋㅋㅋ 사진에 대한 설명은 이만 줄이도록 할게요.
쇼핑을 하다가 들어간 가게에 다행히 한국사람이 점원이서셔 쇼핑하는데 많은 도움도 주시고 (이쁘셨는데......)
런던 생활을 시작한지 2주만에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 대한 후기를 올려볼게요. ㅋㅋ
학교가 자연사 박물관 바로 옆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가 하더라고요 ㅎㅎ
내일부터는 다시 블로그체로 후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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