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아쿠아리움 탐방기 1편-떠나보자 저 깊디 깊은 심해로!
코엑스 아쿠아리움 탐방기 2편-아마존의 살아있는 화석들
코엑스 아쿠아리움 탐방기 4편-깊은 저 바닷 속 파인애플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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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진면목입니다.
바다왕국이라는 곳입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시그니처인 타이거샌즈상어가 있는 곳이며 유일하게 좌석이 있는 수조입니다.
다양한 스킨을 찬 상어들입니다.
내 사랑을 받으샥-네온사인. 귀엽네요
이 곳이 바다왕국 수조입니다. 광활한 수조 안에서 바다거북과 상어가 헤엄치고 있습니다.
상어와 수구리가 빠르게 헤엄치고 있습니다.
유유자적하게 헤엄치는 바다거북. 온순해보이지만 사실 바다거북도 한성깔합니다.
과거에 이 곳에 있었던 싸이라는 바다거북이 상어 한마리를 물고뜯고 했던 적이 있거든요.
야생에서 작은 생선들은 상어에게 먹히지 않기 위해서 단체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역시 어딜가나 물량 앞에선 장사없습니다.
상어는 보통 포악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배부른 상태라면 딱히 누굴 건들지 않습니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과 다이어트 끝난 사람의 차이라고 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코너는 아름다운 해양마을. 매너티와 물범이 있는 곳입니다.
이런 녀석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느긋해 보이는 동물이라 그런지 다들 바닥에 착 붙어서 자고 있었습니다. 해양 포유류는 이렇게 자나봅니다.
사람들이 처음에 매너티를 봤을때 인어라고 착각했다지만, 자세히보면 물풍선 같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헤엄은 칩니다. 아주 느긋하게
그 옆에는 물범이 있었습니다. 매너티와는 다르게 빠르게 유영하기 때문에 흔들림없이 사진찍기가 힘듭니다,
굉장히 날렵합니다.
물개와 물범의 차이점이라면 귓바퀴의 유무와 앞발의 길이, 그리고 보행방식이 있습니다.
물범은 귓바퀴가 없으며, 앞발이 짧아 앞으로 나갈때 뚠뚠한 몸으로 기어간다고 합니다.
팩트 밴입니다
계속해서 유영을 하던 물범이었습니다.
다음은 딥블루 광장, 바다왕국의 맞은 편에 있습니다.
바다왕국이 조용하게 감상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곳이라면 이 곳은 공연을 즐기려는 사람들 위한 곳입니다.
진행중인 공연은 해양구조대 옥토넛 공연과 인어 공연.
주변에 걸린 현판을 보면 대략적으로 옥토넛 공연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다거북은 딜탱이기 때문에 딱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 안되면 킹쿠아맨 부르죠.
상어 입 모형. 잼민이들이 선을 넘어서 구석에 치운 모양입니다.
딥블루 광장의 메인 수조. 이 곳에서 공연이 펼쳐지는 모양입니다.
굉장히 큰 가오리가 활강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대구에서만 가오리찜을 먹어서 가오리찜이 대구요리인줄 알았습니다.
그 생각은 작년 여름에 갔던 바이킹스워프에서 깨지게 됐죠. 올 여름도 바이킹스워프 가야징
넌 가오리냐 생선이냐 하며 뒤를 따라오는 가오리입니다. 사실 둘은 친척관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친구들은 사실 수구리라고 상어의 한 종류입니다.
생김새가 가오리와 상어의 중간이니, 맛도 돔베기와 가오리의 중간 정도지 않을까요,
점점 아쿠아리움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계속......kimdoe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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