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게임정보의 칸을 하나씩 늘리고 있는 유리... 에류엘! 에류엘!입니다.(ㅎㅎㅎㅎㅎ)
오늘은 3편 마지막에 살짝 언급했었던 지형지물에 관해 그리고 다 알고 있겠지만 혹시나 해서 명령창도 정리해서 적도록 하겠습니다.
[1] 명령창
우측 하단에 보면 명령창이라고 하는 곳이 따로 존재 합니다.
각 버튼마다 어떤기능을 하는지 아래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1. 이동
단축키 - M
사용법 - M키를 누른채 원하는곳 좌클릭, 마우스 우클릭
효과 - 해당 지점으로 적의 유무와 관계없이 이동함
A는 마린의 사거리가 안 닿는 곳을 표기했습니다.
B는 마린의 사거리가 닿는 곳을 표기했습니다.
A쪽으로 이동명령을 내리게 되면
A도착한후 자동으로 '정지'상태가 됩니다.
B쪽으로 이동명령을 내리게 되면
사거리가 닿는 거리까지 마린이 접근한다 해도 적 건물을 따로 타격하지 않고 B까지 그대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후 정지를 한번 한 후 사거리안에 있는 적 건물을 공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 정지
단축키 - S
사용법 - S키를 누름, 이동을 끝마친 유닛의 기본상태
효과 - 해당지점에 멈춰있음. 적의 공격을 받게되면 자동으로 자신을 공격한 적을 찾아가 대응함, 일꾼의 경우 공격을 받지 않을때까지 도망감
첫번째 화면을 보면 그냥 멈춰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적의 탱크의 공격을 받게됩니다. 두번째 화면을 잘보면 '정지'명령에서 '공격'명령이 활성화 된게 보입니다.
그러면 마린은 탱크에게 다가가서 둘중 하나가 죽을때까지 공격을 하게됩니다.
(해당 스크린샷은 무적치트키를 사용한 상태에서 찍었습니다. 실상황이면 다가가기도 전에 죽습니다.)
3. 공격
단축키 - A
사용법 - A키를 누른채 원하는 적유닛,건물,장소 좌클릭, 마우스 우클릭으로 원하는 적 유닛및 건물 클릭
효과 - 클릭한것을 공격, 아군과 동맹도 공격가능, 땅을 클릭시 가는 경로에 있는 모든 적에게 공격함, 유닛이나 건물을 클릭시 앞에 적이 때리던 말던 지정한 유닛및 건물만 먼저 파괴
※ 어택땅(A키를 누른상태에서 원하는 땅을 좌클릭한 상태)
마우스로 표시해둔곳에 어택땅을 하게되면 이동과는 다르게 가는 길에 마린이 적의 건물을 공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4. 페트롤(순찰)
단축키 - P
사용법 - P키를 누른채 원하는 장소 좌클릭
효과 - 먼저 서있던곳과 클릭한곳을 다른명령이 없을때까지 계속 돌아다님. 가는길에 적이 발견되면 자동으로 공격하게됨
패트롤을 이용하게 될경우 2지점을 지속적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만약 경로에 적 건물이 발견되거나 적 유닛이 지나가면 자동으로 그 적을 공격합니다.
5. 홀드(위치사수)
단축키 - H
사용법 - H키를 누름
효과 - 그 자리에 멈춤, 자신의 사정거리 안에 적이 있다면 공격, 만약 사정거리 밖에서 적이 공격하면 그냥 맞고만 있을뿐 대응하지 않음
홀드는 정지와 굉장히 비슷해보입니다. 허나 정지는 공격을 받으면 반응하는 반면 홀드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 일꾼홀드
스타크래프트의 일꾼은 홀드키와 패트롤키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일꾼만 가지고는 홀드나 패트롤을 진행 할 수 없습니다.
허나 공격유닛과 같이 명령하게되면 일꾼도 홀드및 패트롤이 가능합니다.
＊명령창비교
이처럼 홀드와 페트롤이 있어야 할 창에는 채취와 수리(드론이나 프로브는 빈칸)이 있기때문에 일꾼들만으로는 홀드를 진행 할수 없습니다.
＊일꾼 홀드모습
이런식으로 일반유닛과 같이 홀드를 진행하게 되면 일꾼도 홀드되어 공격받게 되더라도 도망가지 않고 자리를 지키게 됩니다.
[2] 지형
스타크래프트에는 여러 지형지물이 있고 그중에는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꾀 있습니다. 때문에 이를 알고 모르고는 추후 싸움에 있어 유리한 상황을 만들수도 있고 불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1. 나무
여러 맵들을 보다보면 가끔가다가 붉은색 원으로 표시해둔것 처럼 나무같은 지형지물이 있습니다. 이런 지형지물은 유닛이 지나가는 길을 약간 막기도하고 뒤에 숨어서 공격을 피할 수 도 있습니다.
나무 뒤쪽에 드라군이 숨은게 보입니다.
이런식으로 뒤쪽으로 숨은 유닛은 다른 원거리유닛의 공격을 50%확률로 피하게 되어 데미지를 입게 되지 않게됩니다.
허나 맵자체에 나무가 있는 맵이 많지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은 잘 보여지지 않기는 합니다.
2. 다리
2번째 지형지물 다리입니다.
강가에 설치되는 지형지물로 맵에따라 긴다리와 짧은 다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다리같은경우는 굉장히 길이 좁기때문에 덩키가 큰 유닛은 빠저나가는게 굉장히 어렵습니다.(그래서 다리건너는 드라군은...)
그래서 이 다리를 끼고는 왠만해서는 싸우면 안됩니다.
※ 다리를 끼고 싸우면?
이런식으로 다리를 끼고 싸우게되면 마우스로 표시해둔곳에 있는 유닛들이 상당히 불리하게 됩니다.
때문에 다리를 건널때 상대방의 유닛이 이미 포진되어있다면 다리를 대신해서 다른길을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3. 언덕(고지대)
3번째 지형지물 언덕입니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없을수 없는 지형입니다. 어느맵에나 다 들어가있는 지형이기 때문에 언덕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고 있는것이 좋습니다.
언덕은 기본적으로 지금 붉은색 원으로 표시해둔 길없이는 올라갈 수 없습니다. 그 때문에 상대방이 작정하고 본인의 언덕을 방어 하고 있으면 뚫고 올라가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아래로는 언덕이 좋은 점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3-1 시야의 이점
언덕아래에 있는 유닛은 언덕에 아무리 가까이가도 위쪽이 보이지 않습니다.
반면 언덕위에 있는 유닛은 언덕아래에 있는 유닛이 잘 보이기 때문에 아래에 있는 유닛을 먼저 때릴 수 있게됩니다.
3-2 랜덤 불발효과
나무에 숨은 적유닛과 비슷하다고 보면됩니다. 언덕위에 있는 유닛은 시야가 있다고 해도 50%의 확률로 공격이 빗맞게 됩니다. 그 때문에 언덕위에 있는 유닛을 상대하는게 더더욱 까다롭게 됩니다.
3-3 좁은길
이런식으로 언덕을 끼고 공격을 하게되면 아래에 수많은 드라군이 있다고 해도 앞에 있는 몇기만 때리기 때문에 싸움에 상당히 불리하게 됩니다.
※테란은 방어의종족?
스타크래프트에서 테란이 방어의 종족이라는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전편에 말씀드렸던 심시티와 더불어 시즈탱크를 지금과 같이 언덕에 배치했을경우 언덕으로 걸어올라가는건 포기해도 좋을정도로 방어 효율이 좋기 때문입니다.
이런식으로 방어에 만전을 기하는 테란이 있다면 그냥 드랍을 하거나 공중병력을 이용해서 뚫어버리는게 속편합니다.
4. 언덕입구막기
막 위에도 적었듯 언덕입구가 굉장히 좁기때문에 유닛이 부족할때는 언덕을 이용하여 많은 수의 유닛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이는 종족별로 몇가지 자주 사용되는 유닛들이 있기때문에 이를 정리해드리려 합니다.
4-1. 초반정찰 막기
초반에 정찰 일꾼이 본진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게 싫을 경우 이런식으로 입구를 막으면됩니다.(물론 빠르게 정찰을 하면 의미없지만...)
이런식으로 중간보다 약간 더 높은곳에 질럿을 세워서 홀드를 시켜두게되면
프로브및 다른 일꾼들이 못지나가게 길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는 질럿뿐이 아니라 마린,저글링을 동일한 위치에 홀드를 해놔도 마찬가지 입니다.
단! 마린이나 저글링은 이렇게 막더라도 위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의 주의해야합니다.
4-2 테란의 입구막기
1) 3SCV길막기(일꾼홀드를 진행합니다.)
이 심시티는 SCV를 사용해야 하기때문에 왠만해서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허나 상대방이 저글링을 초반에 굉장히 빠르게 찍고 올라올경우에는 이런식으로 길을 막아서 저글링의 진입을 막으면서 방어해야 합니다.(이렇게 안하면 거의 게임집니다. 이렇게 해도 게임을 질수도 있습니다.)
2) 1메딕+1파이어벳
초반에 저글링을 많이 뽑는 적이 있다면 이런식으로 입구를 막아두는것이 좋습니다.
파이어벳의 스플레쉬 공격이 언덕을 올라오려는 저글링을 줄단위로 삭제시켜버리기 때문에 저글링만으로는 거의 뚫을수 없을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3) 2파이어벳
이렇게 막아도 저글링에 강한건 맞습니다. 다만 파이어벳의 체력이 떨어지면 치료해줄 메딕이 없기때문에 지속력은 살짝 좋지 못합니다.
4) 2메딕
메딕으로 이런식으로 막아도 상대방은 올라오지 못합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의 AI 특성상 공격기능이 없는 유닛은 먼저 공격하지 않게 설정되어 있기때문에 상대방이 신경쓰지 않으면 메딕근처에서 어슬렁거리면서 마린만 때리려고 달려드는 적 유닛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심시티는 저글링, 질럿, 울트라리스크(!) 등등 근접지상유닛들이 잘 뚫지 못하는 심시티입니다.
※ 근접유닛은 절때로 못뚫는 테란의 언덕막기
지금 유닛 선택창을 보면 알겠지만 배럭밑에 SCV 2기가 입구를 막고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입구를 막은 후 SCV를 세워두게 되면 적 근접유닛은 위에있는 마린을 공격하려고 돌아다니며 밑에 있는 SCV는 배럭이 터질때까지는 클릭할 수 없기때문에 절때로 위로 올라갈 수 없게됩니다.
이는 SCV대신 메딕으로 해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3 저그의 입구막기
1) 2저글링
이런식으로 초반에 저글링을 통해 입구를 막아두면 정찰일꾼이 올라오는걸 방지 할 수 있습니다.
2)저글링 면적늘려막기
이런식으로 막는건 저그vs저그에서 자주나오는 모습입니다.
저글링vs저글링 싸움에서 이런식으로 세워둔 다음에 언덕을 올라오는 저글링을 막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3) 러커언덕막기
이런식으로 언덕위에 러커를 3기정도 세워두게되면 테란의 바이오닉 병력은 올라오기도전에 전부 녹아버립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렇게 때문에 테란전에서 멀티를 방어할때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4-4 프로토스의 입구막기.
1) 1질럿 2프로브(일꾼홀드를 진행합니다.)
보통 저글링을 빠르게 찍는 저그들의 공격에 대비하여 많이 하는 심시티입니다. 위에도 적었듯 질럿1기로는 저글링을 막을 수 없기때문에 저글링이 들어올수 있는길을 프로브로 막은 모습입니다.
2) 2질럿
프로토스가 가장 기본적으로 하는 입구막기 입니다.
이런 모습으로 입구를 막게되면 다른 종족이 막고 있는것보다 훨씬 강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질럿의 체력이 다른유닛보다 많아서 1:1로는 질럿을 이길 수 있는 유닛이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3) 3질럿
이런식으로 질럿 3기로도 입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상 정리 끝!
해지기전에 정리를 시작했는데 중간중간 딴짓하다보니 해뜨고 정리가 끝나네요. 하하?
명령창 원래 안하려다가 일꾼 홀드 설명을 위해 필요할것같아서 하는김에 싹 정리했습니다.
그럼 이만!
